초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아윌비빽’ 피칭데이 개최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윌비빽 시즌3’ 파이널 피칭데이를 개최한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아윌비빽은 초기 스타트업에게 PR, 광고제작, 마케팅, 재무회계, 기업문화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컨설팅과 엘리베이터TV 광고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아윌비빽 시즌3 공개 모집 기간 동안 14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포커스미디어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속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6개사를 피칭데이 진출 스타트업으로 선발했다.
2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피칭데이에 오르는 스타트업은 무선청소기 헤드 및 먼지통 정기구독 서비스 ‘인라이튼(뉴트)’, 모바일 헌옷 수거 및 리세일 상점 ‘리클(리클)’, 무설탕·저당식품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이노멀컴퍼니(마이노멀 알룰로스)’, 악기 렌탈·교육 커뮤니티 ‘문카데미(반려악기클럽)’, 생활습관 질환관리 서비스 ‘블루앤트(올라케어)’, 맞춤형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 ‘웰로(웰로)’ 등 6개사다.
피칭데이 진출 6개 스타트업은 최종 2개사에 선정되기 위해 아파트 생활을 이롭고 다채롭게 하는 자신들의 서비스 강점을 발표한다. 이번 피칭데이 심사는 이병헌 우리PE 전무, 천세희 더자람컴퍼니 대표,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 최인철 커니 컨설팅 파트너 등 벤처투자부터, 스타트업 창업, 경영 컨설팅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그룹과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고객인 입주민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윌비빽 시즌3는 최종 선정 기업을 예년의 3~4개에서 2개로 줄이는 대신, 엘리베이터TV 광고 송출 기간을 6개월로 2배 늘리고 기업 컨설팅도 신설했다. 한 기업당 지원 규모를 4억원에서 20억원으로 5배 키우는 선택과 집중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직·간접적 지원으로 투자 혹한기에 어려움 겪는 스타트업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며, “아윌비빽처럼 스타트업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스타트업 생태계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커스미디어는 “올해 아윌비빽은 헬스케어, 생활가전, 푸드테크, 자원순환, 취미생활, 놀이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가장 뜨거운 경쟁을 펼쳐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룬 의미 있는 시즌으로 기록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이롭고 다채롭게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윌비빽 시즌3 피칭데이는 스타트업 간에 활발한 소통과 제휴의 기회도 모색할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