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장보기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동네 장보기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50억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팔로우온 투자와 함께 신규 주주로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부산은행, JB인베스트먼트, HGI, 필로소피아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19년 11월 설립된 애즈위메이크는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슈퍼마켓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다.
큐마켓은 단순 식료품 판매 주문·중개에서 벗어나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포장대행 중개 서비스 ‘큐맘’과 배달대행 인력 중개 서비스 ‘로컬마일’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문, 포장, 배달 3요소 간 유기적 연결, 밸류체인 견고화를 기반으로 22년 1~3분기에만 18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큐마켓은 경쟁력 있는 전국 식자재마트와 지역 오프라인 제휴마트에 온라인 판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해외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경기불황, 투자시장 위축 시점에서도 큐마켓의 비전에 동감해준 시리즈A 참여 투자사에 무한한 감사함을 표한다”며, “이번 투자금은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내부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성장자금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임직원에 대한 최고의 대우와 회사 성장을 리드할 수 있는 경력직 인재도 적극 채용하여 매년 7배 이상 성장했던 결과를 지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