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입장에서 창업지원하는 대만’ 플래텀, 쩡궈웨이 펀노드 편집장 초청 세미나 개최
4월 1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앤(&) 스페이스에서 플래텀 주최로 대만 스타트업 미디어 펀노드(Punnode) 쩡궈웨이(鄭國威, Portnoy zheng) 편집장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
국내 스타트업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는 한국·대만 창업 현장의 차이점과 공통점 및 양국 스타트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 및 창업활동에 필요한 협력과 소통의 지평을 넓혀 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강연에서 쩡궈웨이는 플라잉V(FlyingV), 아큐패스(Accupass), 큐비(Cubie), 케이케이박스(KKbox), 바운티 헌터(Bounty Hunter) 등 대만의 유명 스타트업 및 비러브(BeLuvv), 오퍼미2(Offerme2), 아이핀(iPeen), 뮤직온라인(Muzik Online) 등 스타트업 팀들을 소개하며 대만의 창업 생태계와 트랜드를 설명했고, 대만 정부의 맞춤형 지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스타트업과 정부, 선배기업 간 유기적인 관계가 이루어지는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펀노드와 인사이트 등 플래텀과 같은 대만의 스타트업, 테크 매체 및 주요 인물에 대한 소개도 곁들였다.
특히 대만 정부 기관인 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Institution for INFORMANTiON Industry (III) 등 정보통신 콘트롤 타워에 2천명 이상의 임직원이 있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하며, 스타트업 입장에서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 대만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본지 조상래 대표가 제안해 성사된 행사로, 쩡궈 편집장은 휴가차 한국에 방문함에도 조대표의 제안에 흔쾌히 응해 세미나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대만의 종합매체 텐샤(天下)지(紙)가 취재를 위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텐샤 취재팀은 플래텀 조상래 대표, 말랑스튜디오 김영호 대표 및 이날 강연을 진행한 쩡궈웨이 편집장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스파크랩 데모데이를 취재하는 등 한국 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심도있게 취재중이다.
세미나를 주관한 플래텀 조상래 대표는 “우선 휴가기간 중임에도 흔쾌히 초대에 응해준 쩡궈웨이 편집장께 감사한다”라고 말하며,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과 창업육성 정책 또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지원이 잘되는 나라가 바로 대만이며, 그래서 대만을 가르켜 소위 ‘창업천국’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강소 스타트업의 요람이라 불리우는 대만의 정부 지원정책과 다양한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쩡궈편집장은 세미나 이후 이날 함께한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네트워킹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