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페터, 강아지 유전병 위험 체크 키트 ‘도그마’ 출시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강아지 유전병 위험 체크 키트, ‘도그마(Dogma)’를 정식 출시했다.
사람과 달리 인위적 교배가 빈번한 반려동물은 유전병을 유발하는 유전변이가 최대 70%까지 나타나 특히 주의를 요한다. 도그마는 강아지가 선천적으로 지닌 유전적 위험도와 미래에 발병 가능한 질병에 대한 검사, 이에 필요한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여 유전병 조기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서울대 출신 연구진과 수의사가 공동 개발하여 만들어진 도그마는 퇴행성 골수염, 슬개골 탈구, 유전성 백내장 등 약 80가지 유전 질병을 집에서 보호자가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 회송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전병에 대해 생소한 일반인들도 이해 가능한 체계적인 전문 리포트와 건강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피터페터가 제작한 대용량 커스터마이징 칩은 99.7%의 정확도와 타 검사기관 대비 최대 94% 비용 절감 효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피터페터는 기존 고양이 유전병 위험 체크 키트, 캣터링(Catering)을 펫프렌즈를 통해 선보였으며, 평점 4.9점 유지 및 크라우드 펀딩에서 2,500% 초과 달성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피터페터는 2020년 6월에 설립된 펫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및 ‘2021년 창업 성공패키지’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KB금융그룹 ‘KB 스타터스’, 하나은행 ‘하나원큐 애자일랩’,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7기’에 선정되는 등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