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모랑스가 스마트 문서 카메라 ‘북눈’을 론칭했다.
북눈은 다목적 문서 카메라로, 종이책을 비롯한 오프라인 문서를 컴퓨터와 인터넷에 연결시켜주는 하드웨어이다.
현대 사회의 많은 영역이 디지탈전환되고 있지만, 출판과 교육 분야는 여전히 종이책과 같은 매체가 지배적이다.
모랑스는 온라인 지식기반 커뮤니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문서를 온라인과 연결하는 하드웨어 도구가 필요하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북눈이 개발되었다고 설명한다.
북눈의 주된 특징으로서, 몇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종이책에서 문자를 추출하여 자신의 컴퓨터 문서로 전달할 수 있는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이 있다. 종이책 내용을 인터넷에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보 검색을 빠르게 할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있다.
또한 영어를 비롯 133개 외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 일반인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용하며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게 해 준다.
북눈은 기본적으로 사물을 축소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재되어 있기 떄문에 중년 이후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찾아오는 저시력 문제나, 저시력 장애인들의 독서 문제도 해결해 준다.
나기운 모랑스 대표는 “북눈의 가치는 하드웨어에 있지 않고, 북눈과 연동된 소프트웨어에 있다”며, “수험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새로운 기능들을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고, 2023년에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지식기반 커뮤니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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