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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응원하며 만나는 소셜앱…모랑스, ‘지피’ 출시

뮤지션 응원·후원 기능과 자연스런 소셜 디스커버리 특징

모랑스가 음악 기반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지피(ZiFi)’를 출시했다. 지피는 음악을 좋아하며 동시에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은 MZ 세대를 주 타깃으로 개발되었다.

소셜 디스커버리 시장은 이미 다양한 서비스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포화 상태의 시장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칭에 관심 있는 젊은 사람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서비스는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지피는 뮤지션을 응원하는 음악 플랫폼이다. 하루에도 수만 개의 곡이 만들어지는 음악 시장에서 특정 뮤지션이 대중의 주목을 받기는 매우 어렵다. 뮤지션들은 팬을 원하지만, 유튜브나 스포티파이 같은 대형 플랫폼에서 팬을 확보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지피는 소셜 디스커버리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함께 듣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좋은 음악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가며 자연스럽게 팬이 형성되는 메카니즘을 내재하고 있다. 이때 지피 플랫폼에 올려진 뮤지션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이루어지는 온라인 음악 플랫폼이다.

또한 지피는 휘발성 소셜 디스커버리를 지양한다. 소셜 디스커버리가 주목적이긴 하지만, 인위적인 매칭이 아니라 긴 시간을 두고 서로 알아가는 자연스러운 매칭을 지향하는 서비스이다.

그래서 기존의 다른 서비스들처럼 엄격한 회원 관리보다는 오히려 자율적인 운영이 특징이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노출시킬 수 있고, 그 이야기를 소재로 뮤지션들이 노래를 만들어 들려주는 온라인 라운지 콘서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일반적인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음악은 남녀노소 전세계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사랑하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지피는 소셜 디스커버리를 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음악감상을 제공하고 있다.

나기운 모랑스 대표는 “지피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연애 감정과 음악과의 조화, 그에 더하여 자기가 응원하는 뮤지션 음원의 인기 순위가 바뀌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는 특별한 앱”이라며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일본, 중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로 K-POP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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