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2023년 상반기 정기모집(이하 ‘정기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2인 이상의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팀들은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또한, 오렌지플래닛 전문코치진의 진단을 기반으로 팀 성장단계에 맞는 교육과 1:1 밀착 코칭, 동문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성장 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제공받는다.
추가적으로 시드 및 초기 투자를 필요로 하는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선발과 동시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최소 5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팁스(TIPS), 벤쳐캐피탈과 연계한 후속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받는다.
오렌지플래닛은 당초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MVP(최소기능제품) 개발 지원인 ‘오렌지가든’ 프로그램과 초기 스타트업팀 대상의 ‘오렌지팜’을 별도로 모집 및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오렌지가든과 오렌지팜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모집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이번 정기모집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스타트업과 창업자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성장지원 패키지와 인프라를 제공해 예비 유니콘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투자시장이 위축되며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기모집으로 예비창업팀부터 초기 스타트업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창업팀들이 혁신에 집중하고 더욱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를 고려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예비창업팀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39개 팀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11개팀 중 3개 팀이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2021년부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초기 투자를 전제로 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 배치모집’을 시작해 총 29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투자를 단행했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8 년 여간 총 32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오렌지플래닛은 국내 대표 데이터 금융 플랫폼 기업인 ‘뱅크샐러드’를 비롯해 ‘클라썸’, ‘빅픽쳐인터랙티브’, ‘두브레인’, ‘딥브레인 AI’ 등 유수의 스타트업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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