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원 규모 ‘하나-제피러스 프론트원 스타트업펀드’ 결성
하나벤처스와 제피러스랩이 공동 운용(Co-GP)하는 150억원 규모 ‘하나-제피러스 프론트원 스타트업펀드’가 결성됐다.
이번 펀드는 프론트원과 디캠프 연관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또한, 디캠프의 월례 데모데이 디데이(D.DAY)출전기업에 50억원 이상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의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하나벤처스의 장준호 이사, 제피러스랩의 서영우 대표와 오병권 이사가 참여한다. 하나벤처스의 장준호 이사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테크(Tech) 관련 업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2016년 미래에셋캐피탈 신성장투자본부를 거쳐 벤처캐피탈 시장에 진입하였으며 소비재, 플랫폼, ICT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 다수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서영우 대표는 약 25년의 투자 경력을 보유한 투자 베테랑으로 한영회계법인과 글로벌 PE 등을 거쳤다. 이후 엑셀러레이터 전문 업체인 제피러스랩을 통해 다수의 초기 업체에로 투자를 집행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다.
하나벤처스는 약 3년전부터 ‘하나벤처스 경진대회’ 등을 통해 초기 업체로의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현재 초기부터 프리 IPO까지 다양한 단계의 뛰어난 업체들을 투자 프트폴리오사로 보유 중이다. 금번 하나-제피러스 프론트원 스타트업펀드 조성을 통해 초기 투자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실탄을 마련하였으며, 제피러스랩과의 공동 운용을 통해 투자 이후 엑셀러레이팅 역량까지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하나벤처스 장준호 이사는 “최근 금리 인상 및 유동성 둔화 등 글로벌 매크로 시장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기 업체들이 다시금 주목받는 시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결성된 펀드를 통해 뛰어난 초기 업체를 발굴하며 벤처캐피탈 시장의 업싸이클 재 도래 시 다시금 급 성장 할 수 있는 업체들로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