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 AI 솔루션 기업 에너자이가 5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에너자이는 앞서 한국투자파트너스, 어센도벤처스, 스프링캠프로부터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추가 투자에서 신용보증기금이 합류하며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에너자이는 총 35억 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2019년 설립된 에너자이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회사로, 하드웨어 리소스가 제약된 스마트폰, 자동차, 드론 등의 Edge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CCTV 등의 카메라 기반 Edge 디바이스에서 이미지 가시성 및 컴퓨터 비전 모델 강인성 향상 목적으로 활용되는 Neural ISP 솔루션과 자동차 및 헬스케어 분야 등에 활용되는 Radar 솔루션을 개발 완료하여 현재 베타테스트 시행 중에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Edge 디바이스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도입 사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에너자이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Intel, 삼성전자, Microsoft, Arm 등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파트너사인 미국 AI 반도체 기업 키나라(Kinara)의 Ara-1 프로세서에 핵심 제품 Neural ISP 솔루션을 탑재하여 시연을 진행하였으며, 해당 시연은 실시간으로 저조도 환경에서 이미지 가시성을 대폭 향상시키는데 성공해 글로벌 대기업을 비롯한 참관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에너자이 장한힘 대표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한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에너자이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추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신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기술 경쟁력 및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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