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ech 스타트업 ‘애드’, 포스텍홀딩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유치
AI Tech 스타트업 애드(addd)가 포스텍홀딩스(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시리즈 A 라운드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드는 독자적인 AI 기술력과 잠재성을 인정받아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받았으며,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IBK창공, 신한 인큐베이션, DATA-Stars 등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위치 정보 우수기업 선발대회 우수상, 인공지능 대-스타 챔피언십 준우승 등 AI관련 대회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작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2)에 참가해 비전센서를 이용하여 유효 청중 반응 분석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옥외 광고의 효과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인정받았다. 미국 현지 매체 ‘ETCentric’이 선정한 유레카파크(Eureka Park) 스타트업존 내 주목할 만한 회사 Top30에 선정되기도 했다.
KAIST 출신 창업 멤버들이 설립한 애드는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옥외광고 시장에서 그동안 확인하기 어려웠던 보행자가 해당 광고를 주목하였는지를 정량적으로 측정해주는 광고효과 측정 솔루션 ‘애드아이(addd-i)’와 스티커 광고를 붙이고 달려서 수익을 내는 모빌리티 광고 매체 ‘달고S’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으로 화물차에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부착하고 환경정보 및 광고 시청효과를 측정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광고 매체 ‘달고T’ 런칭을 통한 서비스 확대 및 옥외광고가 발달된 아시아권(일본, 싱가폴 등)을 우선으로 현지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채결해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드는 개인정보, 비영업용 차량 등에 대한 각종 규제가 산재해 있는 사업들로서, 3건의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받아 합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트럭(화물차)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중개 플랫폼인 ‘달고T’는 포화되어있는 옥외광고 시장에 대한 새로운 매체로서 협업 문의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드는 기존 매체를 보다 스마트하게 해주는 SaaS형태의 솔루션 비즈니스 addd-i, 그리고 달고T, 달고D, 달고S와 같은 매체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매체들 및 매체 주변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다양한 산업에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오프라인 광고 시장을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시장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프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광고주와 매체가 스마트하게 연결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애드 관계자는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애드의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더 큰 도약에 있어 큰 힘을 받아 만족스럽다”라며, “이번 투자금을 스마트 모빌리티 매체운영 및 AI 광고효과측정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인력 채용 및 비즈니스를 스케일업하는데 적극 활용하여 스타트업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