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클라우드호스피탈, 어웨이크코퍼레이션, 빅펄, 바비톡, 핀고
의료 서비스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 SaaS 출시
글로벌 의료 서비스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이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출시했다.
병원들은 이번에 출시한 SaaS를 통해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웹사이트를 만들고, 검색엔진 최적화, 프로모션 및 광고까지 손쉽게 제작,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환자의 예약, 응대, 영상 상담, 결제, 상담 이력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은 미국, 러시아, 동남아 등 전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4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전 세계 병원과 환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현재 1100개의 해외 파트너 병원과 200개 이상의 국내 병원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나자로브 술레이만 클라우드호스피탈 대표는 “클라우드호스피탈의 SaaS를 이용하는 국내 병원들은 외국인 환자 정보 관리가 용이해지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과 해외 마케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한편, 클라우드호스피탈은 최근 SJ투자파트너스, 어센도벤처스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챗GPT 기반 크리스찬 교제 웹 ‘초원in’, 출시 1주일만에 WAU 3만 기록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의 챗GPT 기반 크리스찬 교제 웹 서비스 ‘초원in’이 론칭 1주일만에 주간 활성 이용자 수 (WAU) 가 3만 명을 넘어섰다.
‘초원in’ 은 챗GPT를 통해 사용자의 고민에 대한 성경 구절을 맞춤 답변하고, 풀이해설과 기도문을 자동으로 생성해왔다. 베타 출시 일주일만에 약 5만개의 질문이 생성됐으며, 트위터 및 국내 커뮤니티를 통해 다수 언급 됐다.
3월 28일부터 ‘초원in’ 서비스로 공식 출시했으며, 매일 아침마다 카카오톡을 통해 성경 한구절과 해설, 기도문을 보내주는 큐티 기능을 신규 업데이트 했다. 또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의 다수 목사들과 함께 자문위원회를 설립해 서비스에 대한 답변 정확성을 감수 받고 있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 김민준 대표는 “만 3년간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경험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종교 시장의 니즈를 풀어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크리에이터와 종교는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어 자연스러운 신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2020년 4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토스 및 서울대기술지주 등으로부터 15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고 크리에이터를 위한 소프트웨어 ‘크리에이터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서바이벌 ‘파운드’와 디캠프 올스타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빅펄, 헤드라잇 앱에 GPT 3.5 기반 뉴스 챗봇 도입
AI 기술 기업 빅펄이 헤드라잇 앱에 GPT 3.5 기반의 인공지능 뉴스 챗봇을 도입했다.
헤드라잇은 빅펄이 개발한 뉴스, 지식, 정보 제공 앱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작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GPT 기반 뉴스 챗봇의 도입으로 사용자들은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뉴스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뉴스 챗봇은 헤드라잇 앱에서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 하단에 있는 로봇 버튼을 누르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콘텐츠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거나, 요약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챗봇은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대화를 제공한다. GPT가 2021년 9월까지 데이터를 학습한 모델인 것에 비해, 헤드라잇 뉴스 GPT는 최신 소식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답을 해줄 수 있다.
빅펄 관계자는 “헤드라잇 앱은 재밌고 공감되는 지식과 정보를 얻기 쉽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이번 GPT 기반 뉴스 챗봇 도입으로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앱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헤드라잇 앱은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콘텐츠 생산자 차원에서,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기술 및 생태계 구축 차원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뉴스 GPT도 소비자를 넘어 창작자들을 돕기 위한 시작점 같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일은 인공지능보다는 창작자만 이 해낼 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소수 정예로 150명 정도를 모집해 더 늘려가고 있는 헤드라잇 창작자들의 성장과 성공을 자사의 AI 콘텐츠 추천 유통 기술을 비롯한, 생성 AI 등으로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비톡, 애드페스트 2023 본상 수상…국내 IT 스타트업 중 우아한형제들 이어 두 번째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이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Face the Fact)’ 캠페인으로 ‘애드페스트2023’ 디지털·소셜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1998년 시작된 애드페스트는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와 함께 아태 지역 양대 광고제로 꼽히는 국제광고제로 매년 3월 개최된다. 펜데믹 영향으로 4년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된 올해 행사에는 1699개 이상의 광고 캠페인이 출품돼 각축을 벌였다.
바비톡은 지난해 9월 선보인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Face the Fact)’ 영상 캠페인을 통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애드페스트 입상에 성공한 IT 스타트업이 됐다. 국내 IT 스타트업의 애드페스트 수상은 지난 2019년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이 필름 크래프트 부문 동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이다.
바비톡의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Face the Fact)’ 영상 캠페인은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역발상 전략으로 화제를 모았다. 캠페인 온에어 기간 동안 바비톡 앱 내 부작용톡 게시판 조회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업로드 게시글 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캠페인을 총괄한 유두호 바비톡 CMO는 “올바른 성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통해 크리에이브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형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성형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우선주의를 실현해가겠다”고 전했다.
음원 수익 공유 플랫폼 핀고, 음원 저작권 양도 서비스 오픈
음원 수익 공유 플랫폼 핀고가 저작재산권 양도를 통해 음원 수익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
핀고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음원 저작권 양도 서비스인 ‘핀고 프리미엄 서비스’는 음원 수익을 공유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실제 음악 저작권을 구매자 명의로 소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매 완료 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권리자로 등록되며 매달 음원 수익을 받을 수 있다.
핀고 관계자는 “핀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저작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고, ‘음원 수익’이 개개인의 일상에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음원 수익을 받아보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음원 상품 발굴과 서비스 확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핀고는 지난 6일 미래에셋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TO 및 조각 투자 서비스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