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실리콘밸리 2기’ 수료식 열려
롯데벤처스는 지난해 실리콘밸리 전문 미디어 스타트업인 더밀크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하였다.
14.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11개 스타트업은 지난 2월 말,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현지 VC 및 한인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세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등을 성공적으로 수료하였다. 롯데벤처스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사업화지원금을 지급하여 11개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한다.
4월5일 롯데월드타워 신격호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번 ‘2023 롯데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실리콘밸리 2기 수료식’은 실리콘밸리 연수에 참여한 11개사가 참석하였으며, 우수기업 8개사에게는 사업화지원금 1천만원을, 최우수기업 3개사에게는 사업화지원금 1천5백만원을 지급했다.
최우수 기업에는 S2W(에스투더블유), 리콘랩스, 아리아스튜디오 3개사가 선정되었다.
S2W는 다크웹, 딥웹의 사어버 범죄 정보를 수집, 분석해 사이버 범죄 수사와 사이버 위협 대응을 휘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CTI 솔루션 ‘퀘이사’를 통해 핵심 자산 정보 유출 여부 탐지, 브랜드 사칭 및 어뷰징 사이트 탐지와 테이크다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리콘랩스는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을 통해 사진, 영상을 3D 모델 및 AR 콘텐츠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촬영하여 적은 비용으로 3D 콘텐츠를 제작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리아스튜디오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인터랙티브를 활용한 관객 참여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버추얼 휴먼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다.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는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를 했다는 것이 마침표가 아니라, 앞으로의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롯데벤처스는 지난 3월3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L-CAMP 11기& 부산 5기 선발을 진행하였으며,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커머스, AI, 콘텐츠,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롯데벤처스와의 협업을 위해 지원하였으며, 오는 4월14일(금)부터 푸드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미래식단 3기를 또한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