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세무사 매칭 플랫폼 택슬리, 챗GPT 도입 ‘택슬리 AI챗봇’ 서비스 출시
회계사, 세무사 매칭 플랫폼 택슬리가 챗GPT(ChatGPT)를 도입한 ‘택슬리 AI챗봇’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택슬리 AI 챗봇 서비스는 택슬리 앱(APP) 및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택슬리는 간단한 세무회계 질문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는 ‘질문 답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가 다양한 세무 회계 관련 질문을 등록하면 세무사 또는 회계사가 답변을 남겨주는 방식. 이때 사용자가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기재하지 않았거나, 질문의 난이도에 따라 무료 상담 진행이 어려운 경우 택슬리 AI 챗봇 서비스가 질문에 최적화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택슬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사용자의 무료 세무회계 상담 경험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챗GPT(Chat GPT)를 활용해 사용자가 남긴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이고 원활한 상담을 위한 상담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상담에 필요한 정보 기재를 누락한 경우, 택슬리 AI 챗봇이 확인해야 하는 정보 항목, 주의사항, 참고하면 좋은 세무회계 정책 등을 제공해 체계적이고 꼼꼼한 세무회계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택슬리를 서비스 중인 브릿지코드 박상민 CEO는 “기존 택슬리 서비스를 통해 어렵고 딱딱한 세무회계 이슈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장을 열었고, 택슬리 AI 챗봇 서비스 출시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세무회계 정보 및 상담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사용자들의 세무회계 이슈에 대한 허들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전국 600여 명의 택슬리 공인 세무회계 전문가들과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디즈, ‘GPT 어드바이저’ 출시… “매력적인 펀딩 제목 추천”
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오픈AI의 챗GPT 기술을 활용해 스토리 제목과 요약문을 추천해주는 ‘GPT 어드바이저’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GPT 어드바이저 베타 서비스는 펀딩 및 프리오더의 리워드로 제공할 제품의 한 줄 소개와 특징, 타겟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챗GPT를 연동해 프로젝트의 제목 3가지와 요약문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서포터의 흥미를 끌 만한 제목과 요약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메이커가 콘텐츠 작성에 도움을 받아 보다 쉽게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컨대,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베개’를 개발한 메이커가 ‘100% 솜’, ‘푹신하다’, ‘가볍다’의 특징을 ‘GPT 어드바이저’에 입력하면, ‘눈을 감으면 마치 구름 위에서 자는 듯한 솜 베개’와 같은 프로젝트의 제목과 요약문을 제안해주는 방식이다.
와디즈는 이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챗GPT 도입을 확대해 펀딩 플랫폼이 처음인 이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상세페이지 작성에 도움이 되는 정보 및 가이드, 챗GPT 기반의 질의응답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와디즈 CTO인 윤동균 부사장은 “서포터에게 첫인상이 되는 제목과 요약문을 GPT 어드바이저가 추천해줌으로써 메이커는 프로젝트 오픈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향후에는 트렌드 및 고객 니즈 파악에 도움이 되는 리서치 기능이나 스토리 및 이미지 제작 가이드를 추가하는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켓보로, 마켓봄 경영 대시보드 출시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가 식자재 유통사들의 미수금 문제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마켓봄 대시보드’를 출시했다.
마켓봄 대시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거래 현황과 거래처별 주문, 발주 기록, 상품별 주문 관리 및 재고 관리 기능, 회계와 세금까지 외식 사업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하루, 주간, 월간 단위로 제공한다.
특히 미수금이 많은 상위 거래처(식당) 정보를 제공하고, 미수금이 남아 있는데도 최근 주문이 없는 식당 등을 찾아내 ‘위험 신호’를 보내준다. 식자재 유통사들이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을 찾아 경영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위험 신호가 뜨면 유통사 직원이 해당 거래처를 직접 방문하거나 결제형태 변경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마켓봄 대시보드는 또 최근 3개월 동안 이익률이 가장 낮았던 거래처와 이윤이 가장 낮았던 상품을 선별해, 유통사들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 재고와 회계, 세무 등 외식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그래프로 제공한다.
대부분의 식자재 유통사들은 주로 상품 매출 매입에만 초점을 둔 서비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출액 변동이나 이익률, 미수금 문제 등을 한눈에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유통사 이너피스의 김한철대표는 “매일 아침 하나하나 따로 계산하던 영업 현황과 수익률에 위기 요소까지 한 번에 볼 수 있게 돼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직원들의 업무효율도 높아져 말로만 듣던 디지털 전환의 이점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켓봄 서비스는 현재 전국 식자재 유통사의 약 10%인 1만7,900여 곳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과 거래하는 17만3,000여 곳의 식당에서도 사용 중이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식자재 유통사들이 식당과 가맹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활용한 대시보드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데이터가 쌓이면 위험 신호는 물론 재고 관리 등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측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봄은 전화나 문자로 하던 식자재 수발주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온라인화해 효율을 높인 식자재 전문 SaaS 프로그램이다. 여러가지 결제수단을 제공하여 미수금을 낮추고 재고관리 및 회계관리가 용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마켓보로는 B2B 플랫폼인 마켓봄과 외식 사업자들을 위한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2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퀴즈비츠, 이미지 생성 AI 경량화 데모 공개… 모바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 구현
스퀴즈비츠가 이미지 생성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을 경량화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데모를 공개했다.
스퀴즈비츠는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AI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뛰어난 연구 개발 역량을 갖고 있어, 창업 직후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스퀴즈비츠가 경량화한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은 텍스트를 입력하여 이미지를 생성하는 대표적인 이미지 생성 AI 모델이다. 1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고 있는 초거대 AI 모델이므로, 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 기반으로 활용된다.
스퀴즈비츠는 서울대학교 VLSI 연구실(김재준 교수)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처럼 복잡하고 무거운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을 별도 클라우드 접속 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경량화했다. 이미지 품질 등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델을 효율적으로 압축하는데 성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빠른 속도를 달성했다.
스퀴즈비츠의 스테이블 디퓨전 경량화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 기반의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구현할 때 서버 운영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카 등 개인 정보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TinyML Summit에서 데모를 공개해, 여러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라며, “우리의 경량화 기술을 토대로 더욱더 다양한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모바일 스테이블 디퓨전 활용을 원하는 여러 기업과 적극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디오, 개인의 AI 보이스 폰트가 탑재된 ‘나디오 스튜디오’ 베타 버전 출시
숏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개발-운영 중인 이어가다가 AI 보이스 폰트 기반 오디오 콘텐츠 제작 서비스인 ‘나디오 스튜디오’를 출시한다.
나디오 스튜디오는 고객이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자신의 목소리로 합성된 AI 음성인 보이스 폰트(voice font, text-to-speech)로 콘텐츠를 제작해 주는 서비스다. 제작된 오디오 콘텐츠는 나디오 앱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내에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특히 나디오 스튜디오는 개인 보이스 폰트 기반 오디오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보이스 폰트는 음높이, 톤, 억양 등 개인 목소리의 고유한 음성 특징을 포착하는 모델을 구축해 만들어지고, 개인의 목소리를 모방하는 합성 음성을 생성해 낸다.
보이스 폰트를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나디오 스튜디오는 올 상반기 내 고객들 간의 보이스 폰트를 거래할 수 있는 보이스 마켓을 비롯해, 음성 속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어가다의 최자인, 박현아 공동대표는 “AI 보이스 폰트는 오디오북, 드라마, 게임, 인공지능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용자는 마켓을 통해 자신의 음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은 고도로 개인화된 음성을 활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얻는 등 새로운 형태의 AI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출시된 ‘나디오’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앱 출시 한 달 만에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또한 앱 내에 배우 윤유선, 김민서, 임호 등의 보이스 폰트 기반 콘텐츠를 제작 및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교보생명, KT기가지니, KPR, 게이머리퍼블릭, 메드고 등에 나디오 보이스 폰트 기반의 오디오 콘텐츠 및 API를 제공했으며, KT, 네이버, 교보생명 등 대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나디오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있다.
팀스파르타 ‘스파르타코딩클럽’, 챗GPT 기반 ‘AI튜터’ 서비스 론칭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 수강환경에 챗GPT(ChatGPT) 기반 ‘AI튜터’ 서비스를 도입했다.
AI튜터는 수강생이 학습 과정에서 마주하는 오류나 문제에 대해 AI에게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더불어, 수강생이 해당 강의와 관련된 내용을 질문하면 미리 숙지한 강의자료를 토대로 답변을 제시하며, 추가로 질문할 법한 내용들을 추려 질문을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AI튜터는 스파르타코딩클럽 시그니처 강의인 웹개발 종합반, ChatGPT로 10분 만에 웹사이트 만들기 등의 무료강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팀스파르타는 수강생들이 스파르타코딩클럽 내 모든 강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서비스 전반에 챗GPT를 적극 활용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스파르타코딩클럽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즉문즉답에 ‘AI코드체크’ 기능을 도입했다. 3월에는 수강생들과 함께 챗GPT를 활용한 AI 서비스 ‘easyGPT(이지GPT)’를 개발한 바 있다.
최근 론칭한 ‘ChatGPT로 10분 만에 웹사이트 만들기’ 무료강의는 하루 만에 신청 3500건 이상을 달성하며, 기존 무료강의 대비 4배 이상의 신청 수를 기록했다. 이후 많은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챗GPT를 활용한 클론코딩, 업무자동화, 주식 데이터 분석 등의 강의도 선보였다.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는 “앞으로 챗GPT 등 AI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가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팀스파르타는 앞으로도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역량에 개인 역량을 곱해 자신만의 ‘큰일’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팀스파르타는 누구나 SW 교육을 통해 큰일 낼 수 있다는 기업 미션 아래,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IT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코딩 비전공자 대상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과 더불어, 개발자 부트캠프 ‘항해99’, 국비지원 부트캠프 ‘내일배움캠프’ 등을 운영 중이다.
딥브레인AI, 생성형 AI가 만든 얼굴 기반 ‘대화형 가상인간’ 론칭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만든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대화형 가상인간(Virtual Human)을 출시했다.
딥브레인AI가 새롭게 선보인 가상인간은 딥러닝 기반의 페이스 스왑(Face Swap) 기술이 적용됐다. 페이스 스왑은 사진 혹은 영상에 있는 얼굴을 인식하여 얼굴 부분을 변환시키는 안면 교체 기술이다. 국내 최초로 실제 사람이 아닌 AI 기반으로 생성된 얼굴 이미지를 2D AI 휴먼(AI Human) 모델 바디에 합성한 전신(全身) 모습의 가상인간 10명을 구현했다. AI 기반 가상으로 생성하는 이미지를 사용해 저작권 문제에서도 자유로워 활용도가 높다.
지금까지 딥브레인AI는 사람과 흡사한 모습을 구현하는 2D AI 휴먼, 섬세한 감정표현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갖춘 3D 초현실 아바타(3D hyper realistic virtual avatar)와 같이 실사형 모델 구현에 집중해왔다. 반면, 이번에는 실사형, 반실사형은 물론 만화적 특성을 가미한 데포르메(deformer) 된 애니메이션형 모델의 가상인간도 구현해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AI 기반 음성합성(TTS) 기술을 적용해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등 50여 개의 언어와 다양한 음색을 구사할 수 있으며, 딥브레인AI만의 정교한 립싱크 기술로 입모양, 표정 등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우선 남녀 모델 10명을 선보였으며, 추후 다양한 나이대의 가상인간 수천 명을 공개할 계획이다.
구현된 가상인간은 추가적인 엔지니어 개입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해 영상을 생성하거나 대화형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와 기업 모두 SaaS형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대화형 AI 휴먼, 키오스크, 메타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맞춤형 활용이 가능하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국내 최초로 제너레이티브 AI가 생성한 얼굴 이미지를 합성해 대화 가능한 전신 모습의 가상인간을 선보였다”며, “자사의 서비스를 활용해 사용자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가상인간을 손쉽게 제작하고 그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다양한 비즈니스에 편리하게 활용하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딥브레인AI는 음성 및 영상 합성·자연어 처리·음성 인식 등 AI 기술 기반으로 실제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AI 휴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토대로 금융, 교육, 언론, 엔터테인먼트, 공공, 의료,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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