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연간 거래액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
마켓보로는 2025년 식봄의 거래액이 2,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1,537억 원) 대비 약 52% 증가한 수치다.
식봄의 거래액 추이를 살펴보면 2023년 약 560억 원에서 2024년 1,537억 원, 2025년 2,341억 원으로 2년 만에 약 4배 규모로 성장했다.
플랫폼 이용자 지표도 상승했다. 2023년 8만 명이었던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3만 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식봄에는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SPC, 사조, 농협공판장 등 주요 식자재 유통사들이 입점해 있으며, 등록된 상품 수는 약 20만 개다. 회사는 올해 다른 유통 대기업들과도 입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유통 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켓봄’의 데이터에 따르면 결제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마켓봄 내 선결제 비중은 2022년 약 10%에서 최근 14%(연간 환산 약 4,3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마켓보로의 누적 거래액은 약 13조 원으로 집계됐으며, 회사는 축적된 거래 데이터를 향후 AI 솔루션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올해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의 수익성을 증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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