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여행 스타트업, 트립비가 지난 5월 7일 ‘트립비 리뷰’의 베타 서비스를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단독 출시했다. ‘트립비 리뷰’는 글로벌 127개국의 유저를 확보해온 ‘트립비 앨범’에 이은 두 번째 여행 앱 서비스로서, 비주얼 기반의 리뷰를 통해 신뢰도 높은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앱스토어 담당자는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서 ‘트립비 리뷰’ 앱이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네이버는 ‘트립비 리뷰’ 앱을 사용하고 리뷰를 남기는 사용자에게 네이버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 트립비가 진행하는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국내 여행팁 공모전’을 모바일 네이버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트립비는 온라인을 통해 모객한 외국인 여행객들과 국내 오프라인 업체들을 연결해주는 ‘O2O (Online to Offline)’ 모델로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진행중이다.
트립비의 천계성 대표는 “일반적인 국내 여행 가이드 정보를 제외하고, 외국인들의 여행 계획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리뷰 정보는 양적,질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다. 반면 외국인 여행객 대상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업소들은 꾸준히 증가중이다. 이에, 트립비 리뷰는 신뢰도 높은 비주얼 리뷰를 기반으로, 여행객과 오프라인 업체들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솔루션으로서 발전시켜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실제로 트립비는 올해 1월부터 진행된, 한국 방문위원회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온라인/모바일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45일간의 행사 기간동안 112개국의 외국인들로부터, 총 85만건의 국내 업소 할인 쿠폰 다운로드를 이끌어 낸바 있다. 이는 2013년 행사 대비 40% 이상 성장 한 수치이다.
트립비의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인 Peter Jeong은 “트립비의 기술력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이 국내 여행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외국인 여행객의 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명동 지역의 쇼핑, 뷰티, 공연 업체를 중심으로 B2B고객 입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국내 항공사와 플랫폼 제휴를 시작으로, 대형 쇼핑 업체 및 여행 업계 전반으로의 B2B 고객층을 확장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트립비 리뷰는 현재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다음달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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