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의식주컴퍼니, 북아이피스, 웍스앤피플, 마인즈앤컴퍼니
ESG 경영 의식주컴퍼니, 런드리고 헌옷 수거 서비스 초읽기…테스트 5300벌 수집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가 ESG 경영에 집중하며 런드리고 헌옷 수거 서비스를 올해 3분기에 정식 출시한다.
런드리고는 지난 5월 3주간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시 3개 구에서 세탁수거함 ‘런드렛‘을 통해 헌옷 수거 베타 캠페인을 실시, 총 5356벌, 1500kg에 달하는 의류를 성공적으로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런드리고는 내부 서비스 개발을 거쳐 3분기 중 본격적인 헌옷 수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런드리고는 외부로부터 세탁물을 보호하고 노출을 차단해 주는 자체 제작 세탁 수거함인 ‘런드렛‘을 서비스 초기부터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헌옷 수거 캠페인은 런드렛을 통해 고객들의 헌옷을 세탁물과 분리해 전달받아 헌옷을 보내온 고객들에게 1kg 당 500포인트를 제공했다. 수거된 헌옷은 제3국으로 전달해 의류 순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헌옷 수거 캠페인에 앞서 런드리고는 지난 2월 ‘터키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수집 캠페인‘을 1주일간 진행, 런드렛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전달받은 겨울의류, 방한용품, 생필품 등 구호물품 32박스를 터키 이재민들에게 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의식주컴퍼니는 에코센트레의 플라스틱수거 AI로봇 ‘플라스틱히어로‘를 ‘런드리24’ 신규매장 10곳에 시범 설치 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적용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는 “패션산업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의식주컴퍼니의 서비스가 세탁의 좁은 영역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의생활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런드리고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인증 마크를 부여 받은 RCS(Recycled Claim Standard)의 PCR 친환경 비닐로 모든 세탁 비닐을 전격 교체했으며 이 밖에도 일회용 철사 옷걸이가 아닌 재사용 가능한 옷걸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 수업 자료 ‘온라인 서점 입점 서비스’ 오픈
저작권 걱정 없는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가 학원 교사가 직접 만든 수업자료를 전자책 형태로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 할 수 있는 ‘온라인 서점 입점 서비스’를 오픈했다. 쏠북을 통해 전자책으로 출판한 수업 자료는 국내 3대 온라인 서점 ‘알라딘’, ‘전세계 500만명이 사용하는 전자책 플랫폼 ‘스콘’, MZ세대가 애용하는 전자책 플랫폼 ‘노팅’에 입점된다.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은 ‘온라인 서점 입점 서비스’를 오픈했다. 교육 환경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수업 자료를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하려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쏠북은 수업자료들을 전자책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
쏠북을 통해 제작된 전자책은 ‘알라딘’, ‘스콘’, ‘노팅’ 전자책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3대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은 1,135만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500만명이 이용하는 전자책 어플 ‘스콘’은 디지털 교재를 보며 노트 정리가 가능하다. ‘노팅’은 월 방문자수 2만명을 넘기며 MZ세대 학생들이 애용하는 전자책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쏠북의 ‘온라인 서점 입점 서비스’를 활용하면 세 곳의 플랫폼에 동시 입점해 판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서점에 입점을 원하는 선생님들은 쏠북 플랫폼에서 입점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올린 자료와 신규 자료 모두 온라인 서점 입점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자료 검수와 전자책 제작을 거쳐 온라인 서점에 입점 된다. 전자책 제작을 위한 표지나 템플릿 디자인은 쏠북에서 무료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온라인 서점 입점까지는 평균 1,2주의 기간이 소요된다.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는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한 학습이 늘어나면서 전자책 플랫폼을 통해 학습 자료를 활용하고 싶다는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쏠북은 온라인 서점 입점 서비스를 통해 저작권 문제없는 디지털 교육 자료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아이피스는 2022년 6월 NE능률, YBM, 지학사, 다락원 등의 교재저작권 라이선싱 중개 서비스로 시작, 현재는 교과서와 참고서 같은 출판교재에서 전국 학원과 강사가 직접 만든 수업 자료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이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수업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고 있다. 북아이피스는 2022년 4월 KB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소풍벤처스로부터 프리A 라운드 1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마인즈앤컴퍼니, AI 전문 인력 역량진단 테스트 AI-bility Test 정식 출시
마인즈앤컴퍼니가 AI 전문인재 역량진단 테스트 AI-bility Test(에이아이빌리티 테스트)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마인즈앤컴퍼니가 정식으로 출시한 AI-bility Test는 AI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인공지능(AI) 전문 인력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AI 인력 역량 검증 코딩테스트다. 기본적인 코딩 실력 검증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일반 개발 코딩 테스트나 AI 관련 지식을 측정하는 자격증 시험과는 달리, 데이터 처리부터 모델링 역량에 이르기까지 실제 현업에서 요구하는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기업의 AI 관련 인력 채용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성취도 평가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AI-bility Test는 실제 AI 전문가들이 현업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역량을 분석하고, 이를 중심으로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문제를 제공한다. 파이썬과 프로그래밍 로직, 알고리즘 이해도와 같은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역량은 물론 데이터 I/O 및 변환, 데이터 정제 등 데이터 처리 역량과 모델 아키텍처 구현, 머신러닝 모델링 및 학습 자동화‧최적화와 같은 모델링 역량 등 기업의 실제 채용이나 교육 과정의 요구사항에 따라 필요한 역량과 스킬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테스트 후에는 해당 테스트 및 응시자에 대한 테스트 결과 리포트도 제공해, 기업이 채용 또는 교육에 필요한 객관적이고도 정량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는 “챗GPT(ChatGPT)가 떠오르고 생성AI가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기 위해 AI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기”라며 “이번에 마인즈앤컴퍼니가 새롭게 출시한 AI 전문인재 역량진단 테스트 AI-bility Test는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인력의 역량을 확인하고 그 역량을 내재화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웍스앤피플, 댄스학원 수업 예약 O2O 서비스 ‘웍스디’ 출시
웍스앤피플이 댄스학원 수업 예약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웍스디’를 출시했다.
웍스디는 댄스학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수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원하는 시간에 예약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복잡한 과정 없이 손쉽게 원하는 댄스 수업을 찾아 예약할 수 있으며, 학원 측도 효율적인 수강생 관리가 가능해진다.
웍스디의 주요 기능으로는 △수업 일정 확인 △예약 및 결제 △수강 내역 조회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학원 위치 정보와 연락처, 강사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웍스디’는 학원 운영자들에게도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학원 운영자들은 웍스디를 통해 자신의 학원 정보와 수업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원 운영자들은 기존의 복잡한 예약 관리 과정을 단순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웍스앤피플 대표 서종렬은 “댄스 열풍과 함께 댄스학원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온라인에서 학원 정보와 수업 예약을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부족하다”며 “웍스디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댄스 수업 정보와 편리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