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컴퍼니가 운영하는 런드리24는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런드리24는 코인빨래방과 세탁소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무인 세탁소로, 생활빨래부터 이불, 운동화, 러그 등 다양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류 수선과 드라이클리닝까지 포함한 토탈 세탁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세탁물 관리와 고객 응대는 의식주컴퍼니 본사에서 직접 처리하며,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1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앱 개편의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세탁 현황 조회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남은 시간, 드라이클리닝 처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주변 매장 찾기’ 기능도 신설됐다. 이용자는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런드리24 매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고객 생활 패턴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문권 런드리24 사업부문장은 “고객들이 제안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이번 앱 개편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 무인 세탁소로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