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도전! K-스타트업’ 지역예선 개최…테크 스타트업 4팀 수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전! K-스타트업 2023’ 혁신창업리그의 제주 지역예선에서 4개 우수팀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반려동물 유전병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터피터’가 선정됐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11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이다. 그중 혁신창업리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리그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예선을 실시한 뒤 종합예선 무대를 거쳐 본선에 오를 39팀을 선발한다.
제주센터는 이번 제주지역 예선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4팀을 선발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반려동물 유전병 분석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탄소중립 에너지모빌리티 스타트업 ‘이온어스’, 우수상은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솔루션 스타트업 ‘토트’, 장려상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 자막‧번역 서비스 스타트업 ‘데이터크러쉬’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제주지역 예선 수상 팀을 보육기업으로 등록하여 후속 성장을 지원하고, 종합예선에 진출하는 상위 3팀을 대상으로 IR 스토리텔링과 피칭 보완 개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병선 센터장은 “이번 도전 K-스타트업 혁신창업리그를 통해 좋은 테크 스타트업들이 발굴됐다”라며 “앞으로 열릴 종합예선과 본선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역예선에서 1등을 차지한 피터페터는 2020년 제주센터가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발굴하고 같은 해 도전! K-스타트업에 참가해 부처통합결선 무대 올랐다. 이후 피터페터는 제주센터 W360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신제품 ‘도그마’와 ‘캣터링’을 출시했으며 최근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Pre-A(프리 A) 투자 유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