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기업 ‘비알랩’, 25억 원 추가 투자유치…누적115억 원
슬립테크 기업 비알랩이 2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를 했다. 올해 2월 70억 원 규모 투자유치를 한 비알랩은 4개월여 만에 추가 투자유치를 완료하면서 총 누적 투자금은 115억 원이 되었다.
이번 추가투자에는 기존 투자자 외 신규 투자자로 골든오크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7월 중 SI투자 라운드가 예정되어 있어 누적 투자액은 더 상승할 전망이다.
비알랩은 21년 7월 서울대학교 의공학 연구진을 중심으로 설립되었으며 무구속/비접촉 방식의 생체 수면 데이터 모니터링 기술과 자체 수면 분석 알고리즘 연구 등 사용자의 수면 데이터 분석 및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비알랩은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를 위해 핵심 인력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광고회사 TBWA KOREA를 거쳐 트렌비에서 브랜드 총괄을 담당했던 원유상 CMO를 비롯해 알피바이오에서 CFO를 역임한 김희준 CFO, 서울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 학위 후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약 15년간 수면 및 헬스케어 관련 연구를 진행해온 최병훈 박사 등 3명의 신규 임원을 새로 영입하였다. 뿐만 아니라 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인 박광석 박사가 합류하면서 수면 AI 알고리즘 기술이 더욱 고도화 될 전망이다.
한편 비알랩은 더불어 연내 자체 브랜딩을 통한 슬립테크 브랜드 ‘benzamin(벤자민)’을 론칭할 예정이다. ‘benzamin’은 비알랩의 핵심 수면 솔루션 서비스가 내장 되어있는 매트리스 등 자체상품 판매 및 다양한 수면 컨텐츠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