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윈도우(PDLC) 제조 스타트업 뷰전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했다.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5억 원 규모이다. 뷰전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PDLC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시설 추가와 인력의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뷰전은 투명/불투명 조절 및 UV/IR을 반사할 수 있는 PDLC 필름을 연구개발 하고 있다. 기존 PDLC의 한계점(지속적인 전력 사용, 낮은 불투명도, 낮은 양산성 등)을 극복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을 적용하여 전기 소모 없이 불투명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과 높은 측면 투명도(85% 이상)를 구현하였고 생산 단가를 크게 낮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요 사업 방향은 스마트 윈도우 시장에 대한 PDLC 필름 판매를 포함, 상점들의 일반 유리창에 점착된 PDLC 필름에 빔 프로젝터를 조사하여 새로운 형태의 영상 스크린을 활용한 광고 및 홍보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뷰전 플레이’를 통해 신개념의 광고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최근 뷰전은 베트남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여 현지 투자자와 함께 조인트 벤처 설립을 진행 중이며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를 겨냥한 사업전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뷰전은 지난 6월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 IT 전시회인 비바텍(Viva Tech)에 삼성 C랩 아웃사이드 업체로 초대되어 참가했다. 프랑스 소재 글로벌 대기업 및 국가기관 담당자를 비롯, 유럽 여러 나라의 다양한 IT 전문가, 투자자 및 마케팅 담당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재 관심을 표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영업 활동을 전개 중이다.
뷰전 윤희영 대표는 “뷰전 PDLC 필름은 기존의 건물에 설치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자동차 유리창에도 적용하여 선팅지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뷰전 플레이’를 활용하면 간단한 조작으로 기존의 유리창을 화면 송출이 가능한 영상 스크린으로 변환하여 점주가 원하는 광고 및 홍보 영상과 메세지를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개념의 매체로 탄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그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 소재 국내 프랜차이즈 제과점 한 곳과 현지 프렌차이즈 영화관 총 두 곳에 쇼케이스 개념으로 ‘뷰전 플레이’를 설치하여 일반 고객들은 물론 근처 행인들로부터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으며 현지 조인트벤처가 설립되면 우선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리 시리즈 리드 투자사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김동학 심사역은 “뷰전이 한국을 대표하는 PDLC 회사로 성장하길 바라며, 신개념의 뷰전 플레이를 활용한 광고 사업도 미국, 유럽 및 동남아에서의 성공적인 연착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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