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한국신용데이터, 올거나이즈, 패스트캠퍼스, 허슬러즈
‘캐시노트’ 한국신용데이터와 서울신용보증재단 맞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데이터 기반 서울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 데이터 교류·분석을 통해 서울 소상공인 지원정책 시사점을 도출하고, 재단 모바일 앱과 캐시노트 앱을 연계하여 보다 간단하게 비대면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모형 개선과 지원정책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약 30만 명의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KCD의 캐시노트는 전국 약 100만 명(서울 20만 명)의 자영업자가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이러한 양 기관의 데이터를 상호 교류하면 소상공인에 대한 보다 정확한 통계와 지원사업 개선 방향 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단은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를 위하여 비대면 보증지원 모바일 앱을 지난 5월 출시하였는데, 캐시노트 앱에서도 고객 동의 후 데이터를 통해 간단히 자가진단을 거치면 재단 앱으로 보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그 외에, 서울 소상공인에 특화된 데이터(실시간 카드매출, 단골지수 등)를 통해 신용평가모델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재단과 한국신용데이터는 주고객이 소기업·소상공인이라는 점과 고객에게 경영과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라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는 만큼, 그동안 축적된 양 기관의 데이터와 다양한 고객 접점을 연계하면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정책 사각지대도 해소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접수,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 홍보, 통계청 나우캐스트 데이터 제공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공분야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 바 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의 연계와 비대면 서비스 강화는 필수”라며, “한국신용데이터와 재단이 보유한 소상공인 데이터 및 지원 노하우를 결합하여 코로나 이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거나이즈, 알리 LLM 앱 경진대회 개최
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가 ‘알리 LLM 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올거나이즈의 AI 인지 검색 솔루션 ‘알리(Alli)’에서 ‘GPT-3.5’, ‘라마 2’ 등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을 고른 후, 마케팅·회계·인사·법무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필요한 자동화 앱을 만들면 된다.
제출 완료된 앱은 업무 생산성 증대, LLM 활용 스킬, 명확한 시나리오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입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 1명 3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알리 LLM 앱 경진대회는 1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9월 8일 애플리케이션 제출을 마감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LLM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알리 계정이 발급되며, 계정은 제출 마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1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참가자 대상 웨비나도 진행된다. 웨비나 참여가 필수는 아니지만, 서비스 이용 방법 등 앱 제작 관련 정보를 얻고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올거나이즈는 기업용 LLM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알리 LLM 옵스’를 최근 출시했다. 기업이 사내 구축형으로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어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거나 데이터 유출을 걱정하는 기업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보고서 요약, 데이터 시각화, 생산성 분석 등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돕는 기업 맞춤형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노코드로 실무 현장에 바로 반영 가능하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챗GPT로 인해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정보가 생성됐다. 이제는 AI가 하이퍼 스케일의 정보를 요약하고, 업무를 자동화하며, 의사 결정의 품질과 속도를 높이는 시기”라며,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 회사원들도 AI를 실제 업무에 응용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을 함께 도출하고자 경진대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CIC,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초대 학장과 함께 개발자 취업과정 Kernel360 런칭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가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초대 학장과 함께 개발자 취업과정 kernel360을 론칭했다.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는 직장인을 위한 실무교육 콘텐츠 서비스와 B2B 기업교육을 담당하며, 트렌드에 맞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로 성인교육 시장과 데이원컴퍼니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신규 론칭한 kernel360은 기존 부트 캠프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로 문제 해결 역량과 소프트스킬을 모두 갖춘 자기주도적인 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개발교육의 대가인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초대 학장과 개발경력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박은종, 박조은 디렉터 3인이 교육 과정을 개발해 신뢰도를 높였다.
기존 개발자 훈련 과정은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치중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지 못했다. kernel360은 프로젝트 진행 전 아이디어 워크숍을 통해 직접 프로젝트를 설계할 뿐 아니라 6개월이 넘는 기간에 걸친 해커톤과 프로젝트로 개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와 문제 해결 경험을 가진 인재를 양성한다.
회사와 동일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공유오피스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경험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강의없이 오직 프로젝트로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AWS 기반의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클라우드 기반의 환경을 제공해 수강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패스트캠퍼스CIC 신해동 대표는 “kernel360은 회사처럼 학생을 선발하고, 공부가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교육 이후에는 탁월한 엔지니어링 실력과 팀플레이에 최적화된 개발 인재로 성장해 기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민석 초대 학장은 “좋은 개발자 후배를 양성하겠다고 마음먹고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왔는데 그 노하우를 집성해 만든 새로운 개발 교육 프로그램이 kernel360이다” 라며 “회사가 개발하는 방식으로 훈련하며 경쟁이 아닌 서로 협력하고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대로된 실전 개발 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슬러즈, ‘폰 중독’ 방지 어플 ‘터닝’ 출시
허슬러즈가 ‘게더링’, ‘위캔’에 이어 모바일 앱 사용량 감소를 돕는 오픈 베타버전 애플리케이션 ‘Turning’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터닝의 핵심 기술은 크게 2가지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친구랑 상호 감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 번째 핵심 기술인 화면 가로채기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자동으로 터닝이 실행되어 화면을 가로채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무의식적인 어플 클릭을 막고, 특정 문구 입력을 통해 자의식을 되찾게 한다.
두 번째 핵심 기술인 친구 초대 기능은 사용자들이 서로 친구를 초대하여 상호간의 핸드폰 사용 유무를 확인하고, 어플리케이션 내 자체 포인트를 통해 상대방의 핸드폰을 강제로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시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학교뿐 아니라 부모들이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허슬러즈는 디지털 디톡스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에 기여할 계획이다.
허슬러즈 김선재, 문용우 대표는 “터닝 앱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