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쥬빌리파트너스, 미국 기후테크 스타트업 ‘스카이쿨 시스템즈’에 투자
D3쥬빌리파트너스가 기후테크 스타트업 스카이쿨 시스템즈(SkyCool Systems Inc)에 팔로우온 투자를 했다.
이번 라운드는 500만 달러(약 65억 원) 규모 시드 투자로 나델앤드구스먼벤처스(Nadel and Gussman Ventures)가 리드했으며, D3쥬빌리파트너스는 2019년 프리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에도 동참했다.
스카이쿨은 2016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기계공학 연구진이 창업한 기업으로, 엘리 골드스타인(Eli A. Goldstein, 현 CTO)과 UCLA 재료공학 조교수인 아스와스 라만(Aaswath Raman, 현 CSO)이 공동창업하였다.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회사의 성장을 위해 라임 에너지(Lime Energy) 부사장 출신 아르준 사로야(Arjun Saroya)를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회사는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지구 상층 대기의 차가운 온도를 활용해 물체를 냉각시키는 복사냉각 기술(Passive Radiative Cooling) 특허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패널 및 필름 제품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패널 기반 냉각 제품은 냉장 및 에어컨 시스템의 효율성을 24시간 내내 향상시켜 마트, 냉동 창고, 데이터 센터 등 지속적인 냉각 부하가 있는 곳에 사용되고 있다.
D3쥬빌리파트너스 이덕준 대표는 “온실가스의 7%를 차지하는 에어컨과 냉동시설의 에너지 효율성과 탄소배출량을 현저히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스카이쿨 시스템즈에 추가로 투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규모를 만들어 대표적인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D3쥬빌리파트너스는 서울과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기후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닌 국내외 기술기업에 투자해 온 전문 임팩트 V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