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기술지주-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탓 프롬 강원 해커톤’ 성료
한림대학교기술지주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한 ‘스탓 프롬 강원(Start From Gangwon) 창업 해커톤’이 8월 9일 마무리 되었다.
‘스탓 프롬 강원’은 강원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팀빌딩, 아이디어 및 솔루션 도출, 투자유치, 사후관리의 전 과정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배치(Batch) 프로그램 이다.
이날 해커톤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의 ‘스타트업 마인드’, 한림대학교기술지주 이희우 대표의 ‘창업의 기초’ 강연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해커톤에는 도내 11개 기업에서 총 19명이 참석하였으며, 참가자들은 24시간 동안 팀빌딩, 아이디어검증, 시제품제작, IR자료 작성과 발표(피칭) 과제를 모두 마쳤다.
이후 투자기업 선정하는 최종심사에는 운영사 외에 소풍벤처스 한종호 파트너가 참석해 창업팀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과 지역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점검하였다.
해커톤 결과 투자유치에 성공한 팀은 플랜트리(여행 취향 기반 동행, 커뮤니티 등 여행 소셜 플랫폼), 웰비온(유용자원 및 천연물 소재 기반 F&B 건기식 개발), 넥스테라(전기차 화재 시 대응 가능한 공간솔루션), 비티에너지(다단 블레이드 소수력발전 터빈개발) 총 4개다. 해당 팀들은 투자 이후 3개월간의 집중육성 과정을 거쳐 수도권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후속투자에 도전한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 이희우 대표는 “총 32개팀이 지원해서 서류전형을 통해 11개팀이 해커톤에 참가하였고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4팀이 선발되었다. 이 4팀부터 시작해서 강원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은 “강원지역의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스탓 프롬 강원 프로그램이 지역대표 배치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