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당근’으로 서비스명 바꾼다
당근마켓이 서비스명에서 ‘마켓’을 뗀다.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당근’(‘당’신 ‘근’처)이라는 새 이름으로 하이퍼로컬 비전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서비스명을 ‘당근’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BI)를 공개한다.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비즈니스 전개는 물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며 하이퍼로컬 사업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에서는, 동네라서 가능한 모든 ‘연결’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당근의 비전을 강조했다. 당근에서 첫 중고차를 구한 이야기, 걸어서 10분 거리 알바를 찾은 청년, 새 보금자리를 장만한 신혼 부부 이야기 등 생활 속 하이퍼로컬 서비스 가치를 누리는 일상을 장면을 통해 당근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앞으로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퍼로컬을 구상하는 첫 번째 연결로 동네 이웃간 중고거래라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당근은, 2015년 오픈 이후 지난 8년간 빠르게 보폭을 넓혀 가며 지역 사회의 교류와 연결을 확장해 왔다. 각종 지역 정보가 모이고 동네 사람들의 온·오프라인 교류가 활발한 지역 커뮤니티를 비롯해, 동네 가게와 비즈니스를 위한 국내 최초의 가장 세밀한 지역 광고 플랫폼이자 마케팅 채널로 부상했다.
‘당근이세요?’ 신조어가 생길만큼 생활 깊숙이 들어온 당근은 명실공히 국내 최대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23년 8월 현재, 누적 가입자 수 35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0만 명 이상을 넘어서며 전 국민이 사용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서비스 비전과 방향성이 사용자에게 더 명확하게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당근과 함께 더욱 풍요로운 동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근은 이번 리브랜딩을 맞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 속 동네의 다양한 순간이 담긴 포토카드를 뽑는 ‘순간포착, 동네에 이런일이’ 이벤트를 통해 이웃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뜻깊은 선물을 전할 계획이다.
머스트잇, “사람과 기술에 지속 투자한다” 핵심 경영진 리더십 재편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이 여기어때 출신 김홍균CPO와 W컨셉 출신 김예지 CGO를 영입하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머스트잇은 앞서 이베이코리아에서 15년간 모바일 앱 개발 및 운영 전반을 주도해온 조영훈 최고기술책임자(CTO), 패션 브랜드 유통 및 바잉(Buying) 관련 전문성을 지닌 김태욱 최고유통책임자(CDO)를 영입하며 C 레벨을 보강했으며 2022년엔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 관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송호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하며, 경영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집중하며 올해 안에 월간 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합류한 김홍균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머스트잇 플랫폼 고도화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발굴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CPO는 여행, 숙박, 뷰티/피트니스, 채용 등 다양한 산업의 플랫폼을 기획하였고, 여기어때에서 비즈니스와 프로덕트 전략을 리드하며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머스트잇에서 김 CPO는 여러 플랫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머스트잇 비전 달성을 위한 프로덕트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김예지 최고성장책임자(CGO)는 과거 에스티로더 그룹과 LVMH 그룹에서 럭셔리 브랜드들의 국내 IMC 전략을 수립하였고 W컨셉에서 신규 PB 사업과 신규 카테고리 MD를 리드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간 인물로, 최근 리앤한에서 한스타일 플랫폼과 글로벌 브랜드들의 마케팅을 총괄하며 플랫폼과 브랜드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한 마케팅 전문가이다. 그녀는 럭셔리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머스트잇의 성장(Growth)을 위해 새롭게 개편된 조직인 Growth Division을 이끌며 MD,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운영 효율화 등 머스트잇의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간다.
김홍균 CPO와 김예지 CGO는 머스트잇에 합류한 배경에 대해 “단 한차례의 구설수 없이 본질에 집중하고 있는 경영 행보와 내실 기반의 성장 가능성에 매력을 느껴 조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머스트잇은 완전한 C-LEVEL 라인업을 구축하여 조직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자사의 비전인 ‘Smart Luxury(스마트 럭셔리)’ 달성을 위해, ‘명품 시장의 모든 문제점과 고객의 불편을 해결한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머스트잇 2.0을 시작하게 되었다.
머스트잇 조용민 대표는 “업계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기술(Tech)과 비즈니스 혁신도 결국은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본질에 투자하며 구성원의 성장을 돕고 더욱 안전하고 편이로운 명품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개인 간 차량 공유 ‘타운카’, 경기도 전역 확장
개인 간 차량 공유 플랫폼 ‘타운카’를 운영하는 타운즈가 서비스 지역을 경기도 전체로 확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타운카’는 개인의 유휴 차량을 이웃에게 빌려주고 수익을 얻는 플랫폼이다. 개인 간 차량 공유는 지금까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제약이 있었으나 타운카는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2021년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추가로 완화된 규제는 플랫폼에 등록 가능한 차량 조건에 관한 것이다. 기존에는 출고 1년 이내의 차량을 소유한 경기도 일부 지역의 차주만 등록이 가능했다. 그러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제약이 유휴 차량 공유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 등록 가능 차량의 연식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차주의 거주지는 경기도 전체로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타운카는 이번 규제 완화를 바탕으로 조건에 맞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차량을 공유할 수 있도록 차주 모집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등록된 차량이 많아질수록 자연스레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공유 차량을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타운즈의 정종규 대표는 “초기 실증 지역에서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신뢰를 얻어 본격적 사업 운영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 수많은 유휴차량 소유주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분들을 대상으로 공유 경제의 가치를 실현하여 더욱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운즈는 2023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관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등 맞춤 지원을 받아 전년 대비 10배가 넘는 거래 지표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아하 커뮤니티, 월 평균 트래픽 1,000만 돌파
온라인 Q&A 커뮤니티 아하가 월 평균 트래픽이 1,000만명을 돌파하였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11월 500만명 돌파 후 9개월만에 100% 성장을 한 수치이다.
전체 트래픽의 약 90%가 네이버, 구글 등 검색 엔진으로 부터 유입되는 검색 트래픽 (Organic Search)으로, 고품질의 질문&답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검색엔진최적화(SEO) 성장 전략이 트래픽 성장을 견인했다. 검색엔진최적화를 통한 트래픽 성장 전략은 미국 및 중국의 최대 온라인 Q&A 커뮤니티 ‘쿼라’ 및 ‘즈후’ 와 동일하다.
아하는 방대한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테크니컬SEO 역량과 함께, 롱테일 키워드 집중 전략으로 향후 더 큰 규모의 트래픽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아하에 등록되는 모든 질문과 답변은 AI 기반의 콘텐츠 스팸 관리 기술을 통해 관리가 진행되고 있고, 특히 사용자들에 의해 생산되는 콘텐츠의 유사도와 중복도, 참신도까지 AI 기술을 통해 검증을 하고 있다.
아하 서한울 대표는 “방대한 양의 고품질 한국어 검색 데이터를 보유하고 매일 매일 새롭게 생산되는 곳은 아하가 유일하다” 고 말하며 “구글, 네이버 등 검색엔진에서 검색을 하는 인터넷 사용자들은 신뢰성과 전문성을 갖춘 검색 결과를 원할 수 밖에 없기에, 고품질 한국어 콘텐츠 생산 환경 구축이 향후 온라인 커뮤니티의 핵심 차별점이 될 것이며, 아하는 이러한 지점에 역량을 쏟아부을 것” 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아하 서한울 대표는 “올해 하반기 대규모 Q&A 분야 확장 및 UI/UX 리뉴얼을 통해 대한민국 1위 온라인 Q&A 커뮤니티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디오 기반 Q&A 커뮤니티 론칭 등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한국판 레딧을 만들어 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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