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TIPS] 스콘, 탄소중립연구원, 코드넛, 데이오프컴퍼니, 빌리오, 드래프티파이, 바이트컴퍼니, 닥터트루, 테서, 유에이로보틱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적으로 검증되었단 평가를 받는다. 최근 한 달(대외 공개 기준) 다수의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스콘
버츄얼 유튜버 엔터 ‘미츄(meechu)’ 운영사 스콘이 팁스에 선정되었다.
스콘은 기존 3D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시간 당 높은 제작비용이 발생하는 키 애니메이팅 작업을 최근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모션캡쳐 관련 기술들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3D캐릭터를 움직여 비용없이 실시간으로 3D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라이브 콘텐츠 제작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스콘은 작년 시드 투자자로 참여한 팁스운영사 더인벤션랩의 추천으로 진행된 팁스(TIPS)심사에서 선정되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스콘은 신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3D애니메이션 제작방식을 개선시켜 3D콘텐츠 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콘은 현재 가상의 캐릭터로 방송하는 버튜버 시장에 진출하여 캐릭터 및 3D콘텐츠 제작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했으며, 작년 버튜버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진입한 뒤 현재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대월향, 이오몽, 미녕이데려오깨 등 8명의 버츄얼 그룹 ‘미츄(meechu)’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더인벤션랩 김민수 팀장은 “스콘은 버튜버가 일반 스트리머처럼 얼굴과 몸, 전신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모션 트랙킹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정확도와 속도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TIPS 과제를 통해 실제 국내외 버추얼 유튜버가 활용하여 수익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스콘 기준수 대표는 “만들고 싶은 기술개발에만 집중하는 회사가 아닌 시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평가 받고 싶다”며, “고객사와 소속 버튜버들을 통해 매일 콘텐츠를 제작하며 합리적 예산으로 빠르게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3D콘텐츠 제작 기술들을 추가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콘은 지난 쿼드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바있으며, 이번 팁스 선정으로 확보된 자금으로 기술개발 및 국내외 버튜버IP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탄소중립연구원
기업 탄소회계 및 제품 탄소발자국 간편 산정 솔루션 ‘LynC’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탄소중립연구원이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탄소중립연구원이 개발 중인 ‘LynC’는 제품 탄소발자국(LCA) 산정 및 관리 프로세스를 간편화하여 기존 서비스 대비 비용과 시간을 약 95%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인 A-LCA(Automotive-LCA) 전문가협의체에서 국내 대표사로 참여 중이며 글로벌 정유사 GS칼텍스의 주요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수행업체로 선정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탄소중립연구원 이민 대표는 “금번 팁스를 통해 기업의 탄소회계 뿐만 아니라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의 장벽을 낮춰 기후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라며 “기존 서비스의 비용과 소요시간을 95% 수준까지 감축하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경쟁력있는 글로벌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드넛
팁스 운영사인 JB벤처스가 투자하고 육성한 코드넛이 ‘팁스(TIPS) R&D’에 선정되었다.
코드넛은 ‘원격 재택수업’등 디지털 교육 기회에도 범용성 부족, 콘텐츠 제작 환경의 제약 등으로 교육 현장에 자리잡기 어려운 디지털교과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SaaS와 웹 표준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교육콘텐츠 플랫폼 퀴즈릭스’를 개발·출시했다.
퀴즈릭스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html 기술로 멀티미디어 활용, 자동채점·오답노트·AI 성과분석,PC 및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교와 시험지, 9가지 문제 유형 제공, 기관별 디지털 도서관 구축 등 교육자의 교육 준비부터 교육 자료 제공의 간편화, 학습자의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한 선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드넛 안성환 대표는 “최근 교육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고충과 변화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AI솔루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고 포부를 밣혔다.
2028년부터 디지털교과서로 전면 전환을 발표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코드넛의 디지털 교재 플랫폼 퀴즈릭스는 급격한 성장이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오프컴퍼니
큐레이션 기반의 여행 미디어 커머스 데이오프(DAYOFF)를 운영하는 데이오프컴퍼니가 GS리테일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되었다.
데이오프는 감각적인 콘텐츠로 차별화된 여행 큐레이션을 선보이는 여행 앱으로, 지난 8월 초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숙박을 시작으로 투어와 액티비티 상품까지 확장할 예정이며, 전 세계 여행 상품을 토대로 고객의 취향과 경험 가치에 초점을 맞춘 큐레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선정으로 데이오프컴퍼니는 기존의 정형화되고 예상 가능한 패키지 상품이 아니라,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는 다이내믹 패키지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이내믹 패키지는 자유여행 상품의 조합과 데이터 기반의 추천을 통해 자신만의 패키지를 구성하면 패키지여행처럼 할인받고 통합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차세대 온라인 여행 시장을 혁신할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
조현수 데이오프컴퍼니 대표는 “데이오프컴퍼니는 창립 시점부터 여행 다이내믹 패키지 개발 및 상용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한 기업이다. 단순한 장바구니 기능이나 통합결제가 아닌, 취향에 맞는 상품의 추천과 일정 최적화 등이 결합된 초개인화 여행 패키지를 구현하여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구분이 없는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빌리오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예약 앱 ‘빌리오(Billyo)’와 공간 운영자 및 제휴 공간 호스트를 위한 통합 관리 SaaS 솔루션 ‘빌리오파트너스(Billyo Partners)’를 운영하는 빌리오가 팁스에 선정됐다.
빌리오 앱은 국내외에 위치한 촬영스튜디오,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호리존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예약과 해당 공간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엔터사, MCN, 공간호스트 등 누적 이용자 수 90만명을 넘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이용자 비율이 30%에 달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빌리오는 크리에이터 별 맞춤형 공간 추천 기능 고도화, 중복예약 문제 해결, 공간 매출 및 운영 분석 기능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빌리오 안준혁 대표는 “크리에이터 시장은 글로벌 규모만 134조원, 활동 인원이 3억명에 달하는 데다 틱톡과 유튜브 쇼츠 등으로 여전히 성장세”라며 “초기 크리에이터들이 겪는 ‘어디서 찍을지’와 ‘어떻게 시작하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오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라이징에스벤처스, 인포뱅크, 씨엔티테크 등으로부터 시드 및 프리A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구글플레이(Google Play) ‘창구 4기’에도 선정돼 앱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성과 성장성에도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드래프티파이
실시간 영상 자동 편집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드래프티파이가 카이스트창업투자지주의 추천으로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에 선정됐다. 드래프티파이는 3년간 15억원 상당 연구개발(R&D) 자금과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3년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팁스(TIPS) 사업에 비해 지원금 규모가 3배 가량 큰 만큼 기술성과 사업성에 대한 평가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래프티파이는 현재 글로벌 게임 팬덤 플랫폼인 ‘플레이스쿼드’를 운영하며 방송 스트리머, 프로게이머 등 셀럽 게이머들과 그들의 팬들을 쉽게 연결해주어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팬미팅, 코칭 등의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 중이다. 이 중 실시간 영상 자동 편집 기술을 통해 스트리머들이 방송 영상 편집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우수 인재 충원과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카이스트창업투자지주 변보선 심사역은 “드래프티파이는 가장 많은 리소스가 요구되는 실시간 방송 분야, 그 중에서도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 콘텐츠 분야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AI를 활용하여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한국의 압도적 콘텐츠 수출 품목인 게임 콘텐츠 시장을 커버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와 소통하는 일반 방송 분야까지 확장 가능하고, 한국의 경쟁력 있는 게임 콘텐츠와 시너지를 내어 글로벌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 딥테크 기술이라 판단되어 추천하게 되었고, 금번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 큰 성장과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트컴퍼니
MZ 세대를 위한 비즈니스·경제 미디어를 운영하는 ‘바이트컴퍼니’가 팁스에 선정됐다.
이번 팁스 선정은 바이트컴퍼니의 초기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서울대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바이트컴퍼니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와 경제 이슈를 쉽게 해설하는 ‘데일리바이트(Daily Byte)’ 뉴스레터를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는 더 큰 주제를 깊이 있는 전달하는 유료 구독형 미디어 ‘바이트플러스(Byte+)’를 런칭했다. 현재 총 6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국내 15개 주요 금융사에 경제·금융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어렵고 생소한 경제 뉴스의 문법을 바꾸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번 TIPS 사업으로 바이트컴퍼니는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금융정보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방대한 양의 투자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요약·정리해 제공함으로써 개인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새로운 미디어 형태가 나타났고, 바이트컴퍼니는 구독자가 느끼는 효용성을 최우선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 기업으로, 젊고 혁신적인 미디어인 바이트컴퍼니가 기술 혁신을 통해 미디어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트컴퍼니 김태헌 대표는 “이번 TIPS 선정은 바이트컴퍼니의 탄탄한 구독자 기반과 콘텐츠 생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TIPS 사업을 통해 개인 투자자의 투자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AI와 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닥터트루
칼로리 없는 자연유래 대체 감미료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닥터트루가 소풍벤처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닥터트루는 ‘설탕 없는 식탁을 만들다’ 라는 슬로건 아래에 자연유래 대체 감미료 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칼로리와 당류 없는 맛있는 무설탕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강원특별차지도 ‘그린바이오’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바이오진흥원 ‘강원바이오 유망기업’ 에도 선정되어 당류 걱정 없는 대체 감미료 신소재 개발에 주목을 받고 있다.
닥터트루 유진실 대표는 “당류 섭취를 꺼려하는 소비자층이 두터워진 만큼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대체 당류 개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팁스에 선정될 수 있었다” 며 “관능적 특성이 고려되고, 사용 용도가 다양화된 대체 당류를 개발하여 당류 걱정 없는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할 것이며, 우리의 선진화 기술을 역으로 수출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라고 말했다.
테서
차세대 AI 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테서’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AI 의료 헬스케어 세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Chat GPT열풍은 의료 분야에서도 생성형 언어 모델에 대한 관심을 급속히 높이고 있다. 테서는 환자의 헬스리터러시를 향상시키기 위한 의료 분야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테서는 의료 영상과 검사결과지 해석을 하나로 결합해, 보다 직관적인 3D 이미지로 시각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한다. 환자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CT, MRI 의료영상과 다양한 검사결과지의 내용을 한눈에 살펴보며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영상과 언어 분야 인공지능 모델을 결합해 MRI와 CT 의료영상을 전문의 판독 결과에 최적화된 형태로 시각화하여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환자가 진료실에서 의료인으로부터 들은 내용에 부합하는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D 의학 컨텐츠와 환자의 조직검사 결과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결합하여 환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각적인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임상환경의 의료 텍스트를 잘 이해하고, 요약, 추론, 해석, 번역 등이 가능한 거대언어모델(LLM)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테서는 LLM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텍스트 전후처리 및 OCR 기술 고도화를 진행해왔다. 나아가 자체적인 의료 최적화 LLM 구축을 위한 학습 데이터셋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앞으로 환자를 위한 앱 서비스 뿐 아니라, 병원, 그리고 의료 데이터를 다루는 보험,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수현 테서 대표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모든 환자를 위한 의료기록지 해석 서비스 ‘온톨(Ontol)’을 시작으로 헬스 리터러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며 “환자, 병원, 보험, 제약 등 각 영역을 데이터를 중심으로 연결하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에이로보틱스
고정밀 의료로봇 및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유에이로보틱스가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유에이로보틱스는 2021년 4월에 국립암센터와 퓨처로봇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고정밀 수술로봇과 3차원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올해에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
유에이로보틱스는 주차구역 제한 없이 자동으로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동적 장애물 회피와 기존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호환성까지 고려한 설계를 할 예정이다.
이번 딥테크 팁스 연계 투자를 주도한 울산창경센터 한태규 심사역은 “유에이로보틱스는 로봇이 필요한 고성장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에이로보틱스 임기웅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은 유에이로보틱스의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우수한 로봇 제품을 만들어 로봇이 사람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협력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