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AI기반 웹툰 제작 엔진 개발사 ‘오노마에이아이’, 프리 A 투자유치

인공지능기반 웹툰 제작 엔진 ‘투툰(tootoon)’의 개발사인 오노마에이아이가 마크앤컴퍼니, 케나즈, 슈프리마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5월 5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에 이은 후속 투자이다.

회사측은 “멀티모달(Multi-Modal) 러닝 스타트업 중 독보적인 선두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며 “투자자 중 케나즈는 극내를 대표하는 웹툰 제작사로서 애플의 독점 웹툰 MCP(master contents provider)로 투툰엔진이 실제 웹툰제작에 유용한 엔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멀티모달 러닝기반 서비스가 없었던 2021년 말부터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의 초기모델인 Latent Diffusion Model(LDM)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텍스트 프롬프트기반 아이콘 자동 생성 서비스인 ‘아이코노키’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투툰에 챗GPT를 결합한 스토리 한문장을 입력하면 숏폼형태의 비디오 생성 서비스인 투툰GPT를 공개했다.

주력 서비스인 ‘투툰’은 자체 개발한 NLP기반 텍스트 처리 엔진과 스토리보드 이미지 자동생성을 위한 스테이블 디퓨전 파인튜닝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콘티 지문 또는 콘티 지문과 단순한 스케치 이미지를 혼합한 두 방법을 통해서 포즈, 앵글, 얼굴 표정의 펜 터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작가의 그램체를 학습해서 스토리라인이 있는 웹툰제작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팅 중이며 10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송민 오노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에 오노마에이아이의 잠재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독보적인 멀티모달 러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에 참여한 마크앤컴퍼니 장혜승 이사는 “웹툰 AI 엔진을 상용화함에 있어 멀티모달 AI 기술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을 사용할 웹툰 작가와 제작사, 콘텐츠 IP 홀더와의 협력도 필수적인데 오노마에이아이는 협업 생태계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인재 채용과 프로덕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플래텀 에디터 / 스타트업 소식을 가감 없이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시리즈벤처스, 2024년 동남권 스타트업 투자 최고 실적

투자

정부, 1조원 규모 모태펀드 출자로 벤처투자 활성화 나서

투자

암모니아 발전 스타트업 ‘아모지’, 5600만 달러 투자 유치

투자

크릿벤처스, 2024년 K콘텐츠·신기술에 251억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