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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인천시와 함께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이하 청진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청진기 사업은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센터는 사업에 선정된 1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달 30일에 발대식을 마쳤다. 센터는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몽골과 베트남 등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여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내년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을 돕기 위하여 유망 기업 7개사를 선정하였다. 인천센터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영문 버전의 제품 소개 영상과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하였고, 11월에 발표 될 수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인천센터는 이달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과학기술포럼인 푸장혁신포럼에 참석하여 상해기술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센터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중국 내 투자‧창업분야 관계자와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로 인해 중단 되었던 글로벌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 참석에는 인천센터 보육기업인 제이치글로벌(광촉매소재를 통한 환경개선 솔루션 제공)과 헥사휴먼케어(웨어러블 형태의 재활 의료기기 제조·판매)가 동행한다. 두 기업은 포럼 내 기술이전엑스포에 참가하여 전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센터는 이들 기업이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는 KIC워싱턴D.C(한국혁신센터 워싱턴D.C)에서 주최하는 ‘DEFY Conference 2023’에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미국 동부 지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센터는 파트너대기업인 KT의 글로벌사업실과 협력하여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인천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KT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을 연계함으로써 잠재력 있는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섭 센터장은 ”센터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과 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전하며 “올해는 신규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해외 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사업을 기획하여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센터는 인천시의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빅웨이브’ 의 글로벌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잠재력이 큰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한 뒤 이들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빅웨이브 글로벌’ 사업을 인천시와 함께 런칭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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