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9월 23일부터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지역 스타트업 행사 ‘SURF 2025 INCHEON’을 개최했다.
‘Start UP, Ready for Future’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AI·로봇 분야 전문가 강연 및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제품 전시 및 체험, 투자유치 IR 및 데모데이, 밋업 및 멘토링 등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은 23일 오전 10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렸다.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와 정일영 국회의원,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강연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부사장,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시대의 현재와 함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미래산업 트렌드 세미나에서는 중국 장강상학원 샹빙 총장, 모두의 연구소 정지훈 최고비전책임자,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가 AI와 로봇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장은 AI·ROBOTICS·글로벌 등 11개 존으로 구성되어 170여 개 창업기업의 제품이 전시됐다. KT와 대한항공은 부스를 운영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소개했다.
MeetUp Zone에서는 KT, 한진, 한솔PNS, 카카오모빌리티, 삼성SDI, LG이노텍, 포스코 등 25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창업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VC(벤처캐피탈) 밋업, 정책·자금 및 수출지원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이한섭 대표이사는 “AI와 로봇 등 미래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스타트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고, 인천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