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장년 여성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3년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이하 ‘여벤성지’)’를 열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여벤성지’는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창업 공모전으로 여성의 창업 참여 확대를 통해 기술창업 붐 확산과 벤처업계를 이끌어갈 유망 여성벤처인을 육성하기 위한 미래세대 발굴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 여성벤처 청년창업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공모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과 만 40세 이상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으로, 유망 벤처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우수 예비벤처인 선발은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하고, 11월 개최되는 ‘2023 여성벤처 주간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 부문별(청년·중장년(경력단절) 분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10명을 시상하고, 대상 수상자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또한, 후속지원으로 여성벤처 청년창업위윈회에서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벤처 선배CEO의 멘토링 및 비즈니스 협업 네트워킹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윤미옥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인 청년과 육아·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 여성이 금번 ‘여벤성지’ 공모전을 통해 용기를 얻고, 창업에 대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여성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예비창업패키지 여성특화분야 주관기관으로 매년 100명의 여성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평균 5천만 원의 사업화자금과 BM고도화, MVP제작지원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