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채널코퍼레이션, 그립컴퍼니, 위펀, 트위니, 뉴빌리티, 플리츠마마, 프리윌린, 김집사
채널코퍼레이션, ‘AI 팀’ 신설 …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연구 시스템 구축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전문 인력이 포진된 AI 팀을 신설하고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연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새로 신설된 AI팀은 서울대 수학과 박사 출신이자 네이버 클로바에서 음성인식팀의 리더로 클로바노트의 음성인식 모델과 자연어처리(NLP) 모델 개발을 담당한 정민규 총괄이 이끈다. 채널코퍼레이션 AI팀은 엔비디아 H100(NVIDIA H100)으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연구 시스템 구축하고 추후 클러스터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축된 LLM과 채널톡 AI 인터넷 전화 ‘미트’가 적용된 전화음성인식 기술로 고객사별 맞춤 AI 모델의 상담 답변 추천, 상담 내용 요약, 태그 추천, FAQ 생성, 답변 자동 완성, AI 챗봇 등의 기능들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고객사별 맞춤 AI 모델은 고객의 복잡한 질문의 의도를 파악, AI 챗봇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로써 단순 반복 문의 응대에 필요한 상담 인력 리소스를 줄이고, 상담원들이 중요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어 상담 시간 및 비용을 절감시킨다.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국내 최대 포털 음성인식과 NLP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업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했다”며 “다년간 고객 상담 현장에서 이끌어낸 실제 성공사례를 향후 구축해나갈 LLM에 반영, 고객사별 니즈와 정확도를 고도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AI 인터넷 전화 기능 등을 제공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 세계 22개국에 걸쳐 14만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AI 인터넷 전화 ‘채널톡 미트’는 AI기술을 기반으로 STT(Speech To Text), AI상담 요약 서비스를 제공해 출시 석달만에 1000건의 번호를 발급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 고객 시청 데이터 공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그립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고객 데이터를 공개했다.
그립은 별도의 장비나 기술 없이 앱 내에서 누구나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판매자에게는 판로 확장 및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판매자와의 실시간 소통 및 다양한 재미요소 등을 마련해 만족도 높은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 760만 건을 달성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30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립에서는 하루 평균 1300회 이상, 월 평균 3만회 이상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고객들의 상반기 누적 시청수는 약 8천만회를 기록했다.
그립 고객들의 상반기 재방문율은 35%로 작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했으며, 반품률은 1%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그립이 확보한 탄탄한 단골 고객층의 기여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 평균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단골 고객의 시청 시간을 보면, 1인당 월 평균 87시간, 하루 평균 2.9시간씩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골 고객들이 상반기 시청한 방송만 240만건이 넘을 정도로 높은 충성도를 입증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4년임에도 짧은 시간에 성장세를 이어간 배경으로 일반 쇼핑 플랫폼과 달리 판매자와 고객 간의 깊은 유대감을 꼽았다. 그립 고객들은 판매자에 대한 단골을 넘어 팬이 되는 경우가 많아 판매 방송을 하나의 콘텐츠로 시청하는 사례가 많다는 분석이다.
또한, 라이브 방송 도중 선착순, 경매, 초성 퀴즈 등의 게임 활용한 쇼핑도 가능해 판매자는 물론 함께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고객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면서 방송을 챙겨보거나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분한 것으로 파악했다.
안현정 그립컴퍼니 부대표는 “상반기 시청 데이터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쇼핑 방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며 “그립 고객들이 단순히 쇼핑만 하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콘텐츠를 접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자체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립은 기존 고객들의 시청 시간을 늘리고 신규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참신한 소재의 자체 콘텐츠도 시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유니세프와 진행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위한 그린하트 바자회, 아트컨설팅 기업 테사 에셋과 진행한 설치미술가 쿠사마 야요이 작가 작품 판매, KG모빌리티 스페셜 드레스업 차량 경매와 같은 타사와 협업하여 새롭게 시도했던 라이브 방송이 시청자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위펀 케이터링24, 론칭 1년 만에 매출액 2배 성장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이 운영 중인 케이터링24가 론칭 1년 만에 전년 대비 매출액 2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5월 론칭한 케이터링24는 행사 컨셉과 예산에 맞춘 커스텀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복지를 위한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펀이 고객사 니즈에 맞춰 야심 차게 준비한 서비스다. 출시 후 지금까지 케이터링 서비스를 찾는 고객사가 늘어남에 따라, 매달 평균 180%씩 매출 상승 중이다.
외부 고객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던 기업들이, 내부 임직원의 기업 만족도나 직원 경험 향상을 위해 내부 행사를 늘린 영향으로 케이터링24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창립기념일부터 워크숍, 타운홀 미팅, 시무식, 종무식 등에 주로 이용된다. 행사 규모와 예산에 맞춰 간식 박스부터 출장 케이터링, VIP 케이터링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대표적인 고정 고객사로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나이키코리아 등이 있다. 일부 고객사는 임직원을 위한 복지로 매일 아침을 케이터링24의 케이터링으로 준비한다. 메인 메뉴, 신선한 채소와 계절 과일, 샌드위치, 수프, 주스와 요거트 등으로 구성된 샐러드 케이터링은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기업 복지와 운영을 돕는 위펀의 노하우를 녹여낸 케이터링24는 행사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당일 갑자기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바로 파악하고 해결하며, 행사 운영과 퀄리티 보장은 물론 뒷정리까지도 섬세하게 마무리한다.
김헌 위펀 대표는 “B2B 서비스 내공을 케이터링24에 녹인 덕에 짧은 기간 안에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이미 5천5백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스낵과 조식, 커피 서비스 뒤를 이어 케이터링24가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4분기를 맞아 위펀은 케이터링24 서비스 노하우를 녹인 행사24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워크숍, 창립기념일,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획부터 운영, MC를 비롯한 인력 섭외, 행사용품 구매와 렌탈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대행한다. 행사24는 10월 신규 오픈 예정이다.
트위니, 고층빌딩 식음료 및 소형택배 배송용 로봇 개발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생활물류 서비스용 자율주행 로봇을 추가 개발, 라인업을 강화한다.
트위니는 스마트오피스,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와 같은 고층 건물에서 식음료와 소형 택배 배송에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 ‘나르고 딜리버리’를 27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층빌딩에서 활용할 수 있게 통신을 통해 앨리베이터를 호출하고 목적 층수를 원격 제어한다. 슬램(SLAM) 기술과 3차원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하고 목적지까지 원활하게 주행한다. QR코드, UWB와 같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건물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휴대전화 앱을 통해 도착 안내와 실시간 위치를 파악,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적재함은 최대 30㎏ 중량의 물품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트위니는 단순 이동 반복 업무 경감, 시간 절감 효과, 비대면 전달을 통한 사생활 보호 등을 앞세워 고층 빌딩에 사무실을 둔 기업과 공공기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플랫폼 개발 및 운영 A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니 관계자는 “나르고 딜리버리는 기존 공장과 물류 시장 외에 일반 대중에게도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사내에서 음료 배달 목적으로 앨리베이터 연동 테스트까지 거친 상태”라며 “스마트 빌딩 솔루션 업체나 배달 플랫폼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층빌딩 영역에서 제품 활용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위니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1기로 선정된 바 있다.
뉴빌리티, 도심 자율운행 로봇 상용화 위한 통합 솔루션 제공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로봇 상용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빌리티는 복잡한 도심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로봇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뉴비고’, 주문 배달 애플리케이션 ‘뉴비오더’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을 위한 통합 솔루션 패키지를 갖췄다.
그간 뉴빌리티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방배동 일대 등을 중심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오며 실데이터와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다. 올 8월부터는 서울경제진흥원 지원으로 난지 캠핑장에서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뉴빌리티의 로봇배달 전용 주문 애플리케이션인 ‘뉴비오더’는 지난 6월 출시 후 실증 지역에 처음 도입됐다. 특정 실증사업 지역 내 제한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운영 100일 만에 누적 주문 수 1,000건을 돌파, 서비스 시행 첫 달 대비 250% 이상 증가한 주문량을 기록했다.
뉴빌리티는 지능형로봇법 시행으로 실외 이동로봇의 인도 통행이 가능해지는 11월 이후 자율주행 로봇 실외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파트너와 수요처에 뉴비오더를 비롯한 자사의 로봇 통합운영 솔루션 패키지를 본격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뉴비고와 뉴비오더는 외부 시스템과의 상호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도입과 서비스 운영을 희망하는 수요처에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자율운행 로봇-주문 플랫폼-모니터링 시스템 삼각편대를 갖춰 파트너사의 라스트마일 배달 시나리오를 빠르게 구현하고자 한다”며 “국내에서 다양한 상용화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리츠마마, 광장시장에 플래그십 스토어 ‘이웃 (EE:UT)’ 2호점 오픈
플리츠마마(PLEATS MAMA)가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이웃’ 광장점을 26일 오픈한다.
‘이웃’ 광장점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이웃’ 삼청점에 이은 플리츠마마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광장시장 남문 인근에 위치한다. 플리츠마마는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과 끊임없이 발견하고자 하는 좋은 가치들이 맞닿아 있는 공간’으로 광장시장을 주목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시장으로서 고유의 문화를 우직하게 간직하는 한편, 많은 사람이 오가며 긍정적인 활기를 발산하는 광장시장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발견하고 ‘이웃’ 광장점을 선보이게 됐다.
‘이웃’ 광장점 내부는 ‘저잣거리를 거닐다’라는 콘셉트 아래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전통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집기와 양철 지붕 인테리어로 레트로 무드를 자아내고, 벽면에는 플리츠마마 특유의 리사이클링 원사를 사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한다. 또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송민재 작가와 협업한 매장 조명과 화병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위해 기획된 특화 상품도 마련됐다. 플리츠마마는 전통문양을 응용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니트 쿠션·방석과, 플리츠마마의 메시지를 담은 보우백팩·미니버블백 미니어처 키링을 ‘이웃’ 광장점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한편, ‘이웃’ 광장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이틀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광장시장 자수 장인과 협업한 ‘자수 서비스’가 진행된다. 자수는 광장시장에서 30년 이상 ‘성북자수’를 운영해 온 김경자 장인이 맡았다. 이 밖에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종이봉투를 비치해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공간 내에서 비닐 대신 재활용품 사용을 제안하고,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주간 ‘핸들버블백·보우백팩 미니어처 키링’ 또는 ‘마블키링’을 증정한다.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는 “광장시장은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의 활기와 전통의 고유한 가치를 겸비한 공간”이라며, “‘광장한’ 니트집을 열고 광장의 새로운 ‘이웃’이 된 플리츠마마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방식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공유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윌린, 중·고등학교 전용 AI 수학 코스웨어 ‘풀리수학’ 출시
수학 솔루션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프리윌린이 AI 디지털 수학 문제집 ‘풀리수학(Pulley)’의 학교 전용 솔루션을 출시했다.
현재 ‘풀리수학’은 15만 개 이상의 문항과 5억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성적 향상을 위한 맞춤 유사 문제 및 오답 관리를 지원하는 개인 맞춤형 디지털 수학 문제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풀리수학의 누적 학생 수는 7.5만 명 이상으로, 이용 후 평균 26점의 높은 성적 상승효과가 나타났다.
2021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지역 간 학업성취도 격차가 더욱 두드러졌다. 지역 규모별 성취 수준 차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수학 보통 학력 이상 비율에서 대도시가 읍면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 기초학력 미달(‘수포자’)의 경우는 읍면지역 중학교(16.4%)가 대도시 중학교(9.6%)에 비해 더 높았다.
최근 학교 전용 솔루션으로 리뉴얼한 풀리수학은 이러한 교육 현실을 반영해 지역 간, 학생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전국 모든 학교에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학생 수준에 맞는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생용 앱, 선생님용 웹으로 선보였다.
학생용 앱은 개념, 인터넷강의, 문제집을 한 화면에 구성해 수학 학습에 번거로움을 덜었다. 특히 실력 향상을 위한 유형 학습을 위해 300 권의 문제집과 유사 문제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한 공부 습관을 만드는 ‘스터디 플래너’와 ‘자동 오답 노트’ 그리고 학습 내용에 대한 단원, 학습량, 난이도별 개인 맞춤 분석 자료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선생님용 웹에서는 반 전체의 진도 관리와 반별로 푼 문제 수, 학습 시간, 정답률, 취약 단원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 개별 맞춤 관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학생에게 맞는 학습지를 제작하여 해당 학생 앱에 푸시를 보내 소통과 학습 독려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대치동 학원 네 곳 중 한 곳이 사용하고 있는 ‘매쓰플랫’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교육에서도 사교육과 다름없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 전용 풀리수학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콘텐츠와 가장 스마트한 방법으로 공교육 혁신을 이루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풀리수학은 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도 학생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AI 튜터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향후 고등학교 수학 학습 서비스를 넘어 더 다양한 기관과 사업에 AI를 통한 학습 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 종합 관리 솔루션 김집사,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김집사PASS’ 출시
아파트 종합 관리 솔루션 ‘김집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아파트 종합 관리 플랫폼 ‘김집사PASS ’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집사’는 아파트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18년 아파트 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로 시작한 ‘김집사’는 아파트 편의 서비스 앱으로 발전한 후, 최근에는 입주민 워크쓰루 출입 보안 시스템을 출시하며 하드웨어를 통한 아파트 관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에 더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위탁 운영사인 경기진흥주택관리를 인수하여 오프라인에서의 아파트 관리 운영 노하우를 쌓아, 종합적이고 실용성 높은 아파트 종합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국 2만여개의 아파트 단지 중 절반 이상이 아파트 관리와 입주민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국한된 특정 서비스만 제공하기 때문에 복수의 플랫폼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김집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현장에서의 용역 관리, △출입 보안과 같은 하드웨어를 가진 인프라서비스, △입주민 편의 서비스 등 종합적인 아파트 관리를 디지털화 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김집사PASS’는 경기진흥주택관리를 인수하며 확보한 아파트 종합 관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리사무소 위탁, 경비 및 청소 용역, 커뮤니티센터 위탁관리 등과 같은 서비스와 통합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하드웨어를 활용해 출입보안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IoT 시설 관리 등과 같은 인프라서비스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입주민 커뮤니티 센터에서 제공하는 스포츠/문화강좌, 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컨시어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김집사’ 플랫폼을 통한 아파트 커머스 기능까지 연내에 추가할 계획이다. 단순히 커뮤니티 서비스 신청과 예약 관리를 넘어서 각 분야의 전문기업과 협업하여 커뮤니티 센터 관리 서비스의 위탁 운영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김집사PASS’ 기획을 총괄한 이인영 부대표는 “현재 아파트 관리 관련 플랫폼 중 직접 아파트 관리 현장에서의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김집사’가 유일하다”며 “이번에 출시한 ‘김집사PASS’가 아파트 입주민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곳에 담아 아파트 관리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집사 최우석 대표는 “신축 아파트가 아닌 이상 아파트 관리의 많은 부분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아직 많은 부분이 디지털화 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도 ‘김집사PASS’를 통해 아파트 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