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채널코퍼레이션, 채팅에서 전화로 AI 상담 서비스 확장

채널코퍼레이션이 AI 기반 전화 상담 서비스인 ‘전화 알프’ 기능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동사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회사다.

전화 알프는 고객과 음성으로 대화하며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생성형 AI 에이전트다. 기존 채팅 상담 AI 에이전트 ‘알프’와 동일하게 자연어로 고객 문의를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상담을 처리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채팅 상담에서 전화 상담으로 AI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전화 알프와의 상담 내용은 실시간으로 텍스트 변환과 핵심 요약을 제공해 상담사가 이전 고객 문의를 파악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특성에 맞는 세부 설정도 가능하다. 채널톡의 노코드 상담 자동화 관리 툴인 ‘워크플로우’ 기능을 통해 AI 전화 상담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으며, 목소리 성별과 말투도 지정할 수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베타 서비스 기간 중 채널톡 유료 플랜 고객에게 전화 알프를 무료로 제공한다. 향후 목소리 캐릭터 다양화, 통계 분석 등의 기능이 포함된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전화 알프 출시로 텍스트 기반 AI 상담을 넘어 음성 채널까지 고객 응대 자동화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접점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상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채널톡은 AI 챗봇 알프, 사내 업무 보조용 팀 알프,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음성·영상 서비스 기능 ‘미트’는 누적 통화 100만 건을 기록했으며, 채팅과 전화를 통합한 상담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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