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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역 대학과 연계…하반기 ‘스타트업 스쿨 부산’ 19일 시작

지난 5월 열린 상반기 스타트업 스쿨 부산 3차 강의

부산시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FS, Google for Startups), 머스트액셀러레이터가 함께 진행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쿨 부산’이 2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창업자를 위한 참여형 교육과 투자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부산 지역 6개 대학(동명대ᐧ동서대ᐧ동아대ᐧ동의대ᐧ부경대ᐧ해양대)과 정규학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이 ‘스타트업 스쿨 부산’ 강의를 수강하는 경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전 세계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부산의 창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역단위로는 최초로 시작된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상반기에 750여 명이 참여형 교육 세션에 참가했고, 이후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 지원도 이뤄져 부산의 초기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선배 창업자와 구글 전문가들이 직접 전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현장에서 활약하는 구글의 전문가들이 직접 창업가를 만나 스타트업의 사례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공유하며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10월 19일 ‘리더십 전략’을 시작으로 재무, IR, 기업가정신, AI & 클라우드, 디지털 마케팅 등의 주제로 11월 30일까지 모두 7주 동안 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된다.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의 대학생을 포함한 예비창업가와 창업가가 대상이다.

부산시는 대학 내 창업 활동을 활성화하고 산학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대학과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스타트업 스쿨 부산’에 참여하는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임건 단장은 “많은 학생들이 직접 창업하는 꿈을 꾸고 있다”며 “실제 창업가와 구글 등 현장의 실무 전문가들이 하는 강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을 운영하는 머스트액셀러레이터 이지선 대표는 “대학을 포함한 지역 스타트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며 ”초기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엔 투자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스트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스쿨 부산’ 상반기 참여기업인 브레디스헬스케어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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