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서울시가 청년들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글과 서울시는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새싹(SeSAC) 잡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관련 취업 정보와 미래 일자리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청년들에게 다양한 채용 기회와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 참가자, 구글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GDSC) 멤버, 구글 커리어 서티피케이트(GCC) 수료자 등 서울 지역 청년 1,000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싹 프로그램’ 동문회 출범식, 홈커밍데이 행사, 스타트업과의 대화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새싹 해커톤’ 대회를 통해 청년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에 도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구글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졸업한 16개 기업들도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버시스,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래블업, 더리얼그룹, 핀다, 매스프레소 등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프로그램 졸업 기업들과 아루, 액션파워, 허드슨에이아이 등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사들이 참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행사에서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부스를 통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참가자들이 다양한 채용 기회를 얻을 뿐 아니라, 관련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누구나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교육뿐만 아니라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글은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과 AI 시대에 서울 청년들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귀중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2015년 개관 이후 13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3,8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구글코리아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