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네이버 블로그…20년 간 3300만 블로그서 28억 건 글 창작
네이버가 블로그 서비스의 오픈 20주년을 맞아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하고 주요 서비스 히스토리를 조명했다.
서비스 오픈 이래 현재까지 개설된 누적 블로그 수는 총 3,300만에 달하며, 같은 기간 해당 블로그에서 발행된 글 수는 무려 28억 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작성된 글에는 약 134억 장의 이미지와 1.7억 건의 장소 정보가 담기는 등 사용자가 텍스트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블로그에 방대한 기록을 축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자가 블로그 글 발행 시 획득할 수 있는 해피빈을 통한 누적 기부금도 총 160억 원을 달성했다.
또 통계를 살펴보면, 블로그가 다양한 기록을 담아내는 공간이자 이를 통한 사용자간 교류 활성화에도 지속 기능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집계된 기록에 따르면, 연간 7천 만의 사용자가 새로운 블로그 이웃을 맺고 있고, 5억 건의 댓글을 남기며 14억 건의 공감을 주고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블로그는 향후 숏폼 트렌드에 맞춰 ‘블로그 모먼트’ 개편, 지난 달 새롭게 선보인 ‘내돈내산 리뷰 기능’에 장소 첨부 강화, 모바일 블로그 앱의 ‘관심사 기반 피드 추천’ 개선, 사용자 맞춤형 블로그 홈/모바일 위젯 제공 등 관련 기능들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블로그 김보연 리더는 “네이버 블로그는 20년 간 이어온 역사 깊은 서비스이면서 지난해 주간일기 챌린지부터 지난 달 성황리에 마친 체크인 챌린지까지 ‘기록’에 주목하는 젊은 세대 사용자의 꾸준한 호응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있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오랜 기간 사용자와의 신뢰로 다져온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