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원티드랩, 스틸리언, 클라썸, 크리에이트립, 브이에스커뮤니티, 풀릭스, 메디허브, 북아이피스, 닷슬래시대시
원티드랩, 디캠프와 스타트업 일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투자액을 10조엔 규모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스타트업은 현지 기업과 제휴를 통해 사업 활성화 및 투자 유치 방안 모색 등에 나서고 있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창업 지원 기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과 ‘국내 스타트업 일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디캠프와 2016년부터 일본 자회사 ‘원티드 재팬’을 운영하며 현지 법인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원티드랩이 손을 잡은 것이다. 일본진출을 위한 국내 스타트업 발굴, 기업별 맞춤 시장정보 제공, 현지 지사장 및 직원 채용 지원 △현지 법인 설립 지원 △현지 파트너사 연결 △일본진출 스타트업 대상 커뮤니티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원티드랩은 일본 자회사 ‘원티드 재팬’의 ‘한일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지사장 등 핵심 인재 채용과 법인 설립을 지원한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사업 확장 단계에 따른 세부 직군의 채용도 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원티드 재팬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현지 회계법인 스타시아를 통해 법인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제반 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덕 디캠프 대표는 “일본은 디지털화가 늦다는 인식이 있지만 혁신 측면에서 앞선 국내 스타트업에게는 이 부분이 오히려 기회라며 “원티드랩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이 법인 설립부터 채용까지 체계적인 지원 하에서 일본시장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티드 재팬은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에는 한국에 진출하는 일본 스타트업도 지원해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리언, 글로벌 해킹대회 폰투온 수상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글로벌 해킹 대회 폰투온(Pwn2Own)에서 Wyze Cam v3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여 해킹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폰투온은 매년 열리는 글로벌 해킹 대회로, 사용자들이 자주 접하는 장비나 솔루션들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된다. 대중들이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을 만한 유명 제품들을 선정해 해킹을 시도하는 것이 이 대회의 주요 콘셉트이다.
주로 애플, 구글, 삼성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IT 기업 제품이 대상이다. 애플 아이폰 14, 삼성 갤럭시 S23과 같은 스마트폰을 포함하여 프린터, 라우터,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장치, 홈 자동화 허브, 영상 감시 시스템, 스마트 스피커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뉜다.
스틸리언은 영상 감시 시스템 카테고리의 Wyze Cam v3을 대상으로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후 취약점을 공격하는 익스플로잇을 개발하여 해킹에 성공하고 루트 셸을 생성했다. 루트 셸은 시스템에서 최상위 권한 획득을 의미한다. 루트 셸 생성으로 해당 장치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취약점 정보는 제조사와 개발사들에게만 전달된다.
대회는 김도현 스틸리언 선제대응팀장을 포함해 선제대응팀의 임원빈, 박기태, 오세준, 구본근 선임 연구원, 모바일연구팀의 문형일, 배원욱 선임 연구원, 연구사업팀의 장재훈, 박성준 선임 연구원이 함께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스틸리언은 이번 수상으로 15,000달러(약 2,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스틸리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해커들로 구성된 사이버 보안 회사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보안 컨설팅, 해킹 및 보안 기술 R&D 등이 있다. 공공기관, 금융사, 글로벌 대기업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사를 300여 곳 이상 확보했다.
스틸리언 김도현 선제대응팀장은 “당장의 상금이나 수상도 기쁘지만 그보다 더 큰 의미를 찾은 것이 이번 대회의 성과 라며, “함께 즐겁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클라썸, 사내외 콘텐츠 통합해 스킬 단위 학습 설계 기능 출시…스킬 베이스드 러닝 본격화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사외 콘텐츠와 사내 지식 및 노하우를 통합해 직무 스킬 단위로 유연하게 학습을 설계하는 기능을 출시했다.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의 경우 내부 콘텐츠와 외부 콘텐츠의 접근이 이분화된 구조인데 반해, 클라썸은 콘텐츠 마켓플레이스와 학습관리플랫폼(LMS)을 결합한 일원화된 방식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클라썸의 특장점인 소통 촉진 기능을 활용해 사내외 콘텐츠 통합 활용은 물론,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내 새로운 지식과 노하우까지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도 확립할 수 있다.
클라썸은 사내외 콘텐츠를 스킬 기반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 가능해 직무 세부 스킬 기반의 학습인 스킬 베이스드 러닝(Skill Based Learning)을 본격화했다. 스킬 베이스드 러닝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새로운 직무가 생겨나고 필요한 스킬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스킬 단위로 학습하는 방법으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조직 또는 개인별로 세분화된 데이터도 제공해 실시간 학습 현황과 구성원의 교육 니즈를 더욱 효과적으로 파악 가능하다. 관리자는 사내외 콘텐츠를 모두 합산해 구성원의 수강 이력, 관심도 높은 콘텐츠 등 다채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사별 맞춤형 콘텐츠를 설계하면 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개인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리스킬링(Reskilling)과 업스킬링(Upskilling)을 통해 조직 성장도 이룰 수 있다.
클라썸은 올 상반기 인프런, HSG휴먼솔루션그룹 등 전문 콘텐츠 제공사와 제휴해 직무, 리더십, 디지털 전환(DT), 어학, 자격증 등 양질의 전문 콘텐츠 다수 확보했다. 자체 AI 기술과 LLM을 더한 ‘AI 도트’로 사내외 콘텐츠를 통합해 구성원의 질문에 자동으로 답하고 답변의 출처인 콘텐츠도 함께 추천하고 있다. 삼성, LG, 현대, 한화, DB그룹, LH 등을 비롯해 전 세계 32개국 11,000여 개 기업 및 학교, 기관 등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기능을 바탕으로 내년 초엔 임직원 상황과 커리어에 맞는 최적화된 학습 과정을 AI가 제시하는 ‘러닝 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문 콘텐츠사와의 제휴도 대폭 확대해 스킬 베이스드 러닝을 한층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클라썸 이채린 대표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가 극심한 가운데 조직과 구성원이 변화에 대응하며 성장하는 학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양질의 전문 콘텐츠와 소통에 특화된 학습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해 조직과 개인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크리에이트립, 누적 제휴처 600곳 돌파, 19년 대비 80% 성장
글로벌 K-콘텐츠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2016년 론칭 이후 지난 23년 9월까지의 여행 제휴처 누적 데이터를 발표했다.
크리에이트립에서 서비스 중인 다이닝(식당), 쇼핑, 뷰티, 액티비티 등 17여 개 카테고리 제휴처 데이터에 따르면, 23년 9월 기준 크리에이트립의 제휴처가 600곳을 돌파하며 코로나 직전인 19년 12월 대비 약 8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크리에이트립과 제휴 중인 업체는 총 620곳으로, 16년 론칭 후 19년 12월까지 340여 곳의 업체와 제휴를 맺으며 입점 제휴처가 가파르게 늘었으나 코로나 이후 더딘 성장세를 보이다 22년부터 빠르게 회복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7개년 간 누적된 크리에이트립의 제휴 업체를 살펴본 결과 ‘다이닝(식당)(22%)>’뷰티(헤어)’(14%)>’카페’(13%) 카테고리 순으로 가장 많은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 밖에 ‘액티비티’(8%), ‘직구’(8%), ‘어학당’(6%) 카테고리가 뒤를 이었다. 거래 건수 기준으로는 ‘뷰티(헤어)’(18%)>’다이닝(식당)’(10%)>’카페’(6%) 순으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체 제휴처의 22%를 차지하는 ‘다이닝(식당)’ 카테고리에서는 한식당 제휴처의 성장이 눈에 띈다. 크리에이트립과 제휴한 한식당들은 입점 후 평균 2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내국인에게도 명소를 알려진 북촌의 한식 다이닝 ‘온6.5’은 지난 9월 크리에이트립과 제휴를 맺은 이후 한 달 만에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가파르게 늘었다고 전했다.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뷰티(헤어)’ 카테고리는 최근 6개월 간 제휴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이기도 하다. ‘준오 헤어’, ‘순시키 헤어’, ‘박철 헤어컷’ 등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두루 입점해 있으며, 최근 6개월 간 월 평균 10%의 제휴처 입점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크리에이트립 ‘뷰티(헤어)’ 카테고리에 입점한 헤어샵∙미용 업체들은 옵션별 정액제를 적용해 사전에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대상 인기가 높다. 특히, ‘순시키 헤어’는 크리에이트립 공식 입점 이후 외국인 매출이 8배 상승해, 타 업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크리에이트립과의 제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카페’ 카테고리에서는 해리포터 콘셉트의 테마카페인 ‘943 킹스크로스’와 프랜차이즈 카페 ‘빈스빈스’, ‘이삭토스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입점 제휴처 비중 4위를 차지한 ‘액티비티’ 카테고리에서는 가장 인기 많은 상위 3개 제휴처가 모두 ‘퍼스널컬러 진단’ 관련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트립 단독 제휴처인 ‘컬러가산다 홍대동교센터점’ 관계자는 “크리에이트립 입점 후 매일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었고 미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들이 예약하는 편이다.며, “내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이 외국인들에게도 하나의 관광이 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인바운드 여행이 다시금 활기를 띠며 입점 제휴처가 22년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꾸준한 앱 분석을 통해 인바운드 여행객 대상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사 신간 도서 무료 홍보 플랫폼 ‘도서관플러스 서평’ 서비스 런칭
도서 빅데이터 서비스 전문 기업 브이에스커뮤니티가 새로 출간한 신간 도서 서평을 실시간으로 공공도서관에 제공하는 ‘도서관플러스 서평’ 서비스를 런칭 한다고 30일 밝혔다.
출간 도서 서평서비스 플랫폼 ‘도서관플러스 서평’은 공공도서관 구매 담당 사서들에게 신간도서 정보와 서평을 실시간으로 무료 제공하여 공공도서관 담당자는 양질의 도서 정보를 확인하고 도서 홍보가 어려운 출판사나 작가들은 무료 홍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출판사(1인 출판사)나 작가가 ‘도서관플러스 서평’ 사이트에 서평을 등록하면,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업데이트된 모든 도서 정보와 서평을 무료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도서 보유여부 자동조회 기능 및 선택도서의 요약 서지정보 다운로드(반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공공도서관 담당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브이에스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공공도서관 도서 빅데이터를 통해 해당 서평 도서에 대한 전국 공공도서관별 도서 보유현황, 대출현황(총 대출 건수), 대출 회전율 등을 제공하여 도서 구매 판단을 보조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브이에스커뮤니티 대표 이환행은 “양질의 도서 구매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공공도서관 도서 구매 담당자의 업무를 보조하고, 나아가 좋은 책을 출간했지만 도서 홍보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출판사(1인 출판사)나 작가의 출간 도서 홍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플러스 서평’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브이에스커뮤니티는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으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으로 ‘도서관플러스 서평’ 서비스 스케일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창조경제혁센터와 함께 연내 공공도서관 뿐만 아니라 대학도서관과 민간도서관의 도서 구매 사서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풀릭스, 수수료 없는 B2B 소싱 플랫폼 출시
B2B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풀릭스가 중개수수료 없는 B2B 소싱 플랫폼 풀릭스(Poolix)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풀릭스는 기업이 간단한 검색만으로 특정 아이템을 취급하는 잠재협력업체 목록을 생성하고, 각 업체의 담당자에 대한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업 전용 서비스이다.
B2B 시장은 후방산업으로 갈수록 아이템과 가격이 비정형적이기 때문에 기존에 익숙한 이커머스 구조로는 디지털전환이 어려운 시장이다. 또한 업체끼리 직접 소통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제3자가 중개해주는 이커머스 형태가 정착하기 힘들다.
풀릭스는 이커머스가 아니라 페이스북과 같은 SNS 형태를 적용하여 기업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제3자로서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간 거래에도 관여하지 않고 중개수수료도 수취하지 않는다.
이진길 풀릭스 대표는 “새로운 구조의 서비스로 B2B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는 것이 풀릭스의 최종적인 목표”라며 “이번에 출시되는 서비스로 식품 시장에서 B2B 기업의 소싱과 영업 효율성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릭스는 지난 9월 법인을 설립한 이후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메디허브, 병원 검사 결과지 2차 소견 서비스 닥터플렉스 앱 출시
메디허브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자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닥터플렉스’ 앱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닥터플렉스는 환자가 어려운 의학용어로 가득한 병원 검사 결과지를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업로드하기만 하면 AI나 챗봇이 아닌 실제 의사로부터 일반인 눈높이에 맞힌 상세한 검사 결과지 해석과 더불어 2차 소견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닥터플렉스에는 국내 모든 전문과목을 아우르는 1,200여명의 의사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영상검사 결과지, 조직검사 결과지, 기능검사 결과지, 체액검사 결과지, 유전자검사 결과지 등 어떤 검사결과지라도 의뢰가 가능하다.
유선형 메디허브 대표는 “대한민국은 OECD 가입국 중 의료 전문성이 뛰어나며 병원 문턱이 비교적 낮은 국가로 평가되어 왔다. 그런 반면 현행 의료 체계로 인해 “3분 진료 라고 일컬을 만큼 부득이하게 진료시간이 매우 짧다. 따라서 환자가 진료실에서 검사 결과나 치료의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이해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정보비대칭으로 인해 환자가 치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워져 의료진의 치료 계획에 끌려가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같이 정보의 비대칭성과 전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닥터플렉스는 환자를 위한 검사 결과지 기반 해석 및 2차 소견 서비스를 통해 일반적인 진료 습관을 바꾸고자 한다. ‘병원 진료, 검사 결과지 수령, 닥터플렉스 업로드, 의료진 매칭, 개인 맞춤형 자문’ 이와 같이 간단한 과정으로 본인의 건강상태에 대해 주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본인뿐만 아니라 본인의 가족을 서비스 고객으로 등록 및 관리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있으신 분도 케어 가능하다.
북아이피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 사외이사로 선임
저작권 걱정 없는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북아이피스의 사외이사로 투자사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이기하 대표가 합류했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시드 라운드에 투자하며 북아이피스 설립을 도왔다. 올해 6월에도 북아이피스의 시리즈A 라운드 리드 투자사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기하 대표는 북아이피스 및 국내 교재 저작권 시장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맡는다.
이기하는 대표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와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실리콘밸리에서 사제(Sazze, Inc.)를 공동 설립였다. 사제는 이커머스 서비스 DealsPlus.com의 모기업이다. 2012년 프라이머에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2018년에는 한국과 미국에 투자하는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 캐피탈 회사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를 설립했다.
북아이피스 사외이사로 선임된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는 “라이선싱 기반의 저작권 시장이 수요와 공급이 작동하는 정상적인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북아이피스가 중요한 도전을 하고 있다라며 “출판사, 에듀테크 그리고 저작권 라이선싱 플랫폼이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는 “국내에 교재 저작권 라이선싱을 위한 플랫폼의 필요성에 공감해주시는 이기하 대표께서 사외이사로 합류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라며 “북아이피스는 출판사와 에듀테크 기업이 함께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아이피스는 교재 저작권 라이선싱 중개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국내 대형 출판사의 교과서와 참고서 그리고 전국 유명 강사와 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이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쏠북을 운영 중이다. 또한 에듀테크 기업과 프랜차이즈 학원을 위한 B2B 요금제를 출시해 에듀테크 서비스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2023년 6월 K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으로부터 시리즈A 라운드 5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닷슬래시대시, AI 콘텐츠 전문가 김민기 CTO 영입…데이터 조직 신설
리워드형 숏폼 콘텐츠 플랫폼 닷슬래시대시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AI 콘텐츠 전문가인 김민기 CTO를 영입하고 데이터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닷슬래시대시는 29CM와 10×10(텐바이텐)을 성공적으로 이끈 연쇄 창업가 이창우 대표의 세 번째 스타트업이다. 숏폼 영상을 활용한 SNS(소셜미디어)와 커머스가 결합된 형태로 개인은 짧은 일상 영상을 기록하고, 기업 및 브랜드는 마케팅에 필요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숏폼 마케팅 플랫폼이다. 개인이 찍은 영상이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에 채택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민기 CTO는 14년 경력의 IT 전문가로 미국 GenX를 비롯해 에이랜드, 홈마스터 등에서 플랫폼 개발 및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AI 전문 기업 데이터헌트 및 알체라에서 머신러닝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닷슬래시대시에 합류하게 됐다.
김민기 CTO는 닷슬래시대시에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검색 기능을 추가한다. 이용자가 영상을 올리면 AI 기술이 영상을 분석해 위치는 물론 영상에 담긴 분위기나 등장인물의 기분을 읽어내며 키워드별로 분류한다.
또한 사용자가 앱 내에서 검색한 문장의 의미를 분석하는 시맨틱 검색 기능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기업 및 브랜드는 키워드 검색만으로 광고 캠페인에 적합한 숏폼 콘텐츠를 찾을 수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니즈에 맞는 개인화된 콘텐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닷슬래시대시는 비전 인식 딥러닝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전문가를 영입해 데이터 조직을 신설했다. 데이터 조직은 유저 행동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플랫폼 내 데이터를 자동화한다. 자체 분석 툴을 개발 및 운영해 정보를 처리, 기업들에게 실시간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는 “닷슬래시대시 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IT 전문가인 김민기 CTO를 영입했다며 “이용자들에게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제공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닷슬래시대시는 백엔드 개발자와 IOS 개발자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발 및 데이터 조직을 강화시켜 내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