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클라썸이 AI 기반 HR 인텔리전스 솔루션 ‘텔타(Telta)’를 공식 런칭했다. 텔타는 사람과 조직에 대한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의 확신으로 전환하는 HR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전문가의 인사이트와 AI 기술을 결합해 구성원이 납득하고 경영진을 설득할 수 있는 근거 중심의 HR 의사결정 체계를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 AI 도입 등 비즈니스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기업의 인재 기준이 되는 역량·스킬 체계 수립은 여전히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문제로 남아있었다. 텔타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HR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직무 데이터와 고객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인재의 현재 역량과 미래 잠재력을 보여주고, 구성원 스스로 성장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다.

텔타는 HR의 각 요소를 단편적인 기능이 아닌 데이터 흐름의 관점에서 통합한다. 대규모 LLM(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해 직무별 스킬 체계를 설계하고, 조직 고유의 역할과 요구 역량을 체계화한다. 텔타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따라 평가진단 문항/과제를 생성하고, 진단 참여자의 답변을 루브릭에 따라 채점하며, 개인별 피드백 리포트를 생성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조직 전체의 역량·스킬 보유 현황, 인재 분포, 성장 가능성 등을 시각화해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텔타의 차별점은 AI 기반 프로세스 효율화에 그치지 않는다. 스킬 체계 구축과 구성원 평가·진단까지 모든 과정에서 HR과 비즈니스 전문가의 멘탈모델과 방법론을 이식시켜 높은 신뢰도를 갖췄다.

향후 텔타는 채용, 평가, 육성 등 HR의 모든 의사 결정 흐름을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함으로써, 조직의 인재 전략 전반을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전소영 텔타 총괄은 “HR의 본질은 사람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며, 그 이해는 데이터에서 시작된다”며 “텔타는 빠르고 정밀한 AI 기술에 사람 중심의 관점을 더해, 조직의 의사결정에 진짜 확신을 더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