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플랫폼 빙글(Vingle), 월간 페이지뷰 1억 건 돌파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빙글(Vingle)은 월간 페이지뷰가 5월 28일 기준으로 1억 건을 처음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4월 말 기준 페이지뷰(7000만 건)가 한 달 만에 40% 이상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월간 순방문자(UV)는 200만 명에서 220만 명으로 약 10% 늘었다.
이처럼 사용자 증가속도보다 페이지뷰 증가속도가 급증한 건 이달 1일부터 도입된 모바일 글쓰기 기능과 댓글에 ‘좋아요’를 표시할 수 있는 강화된 댓글 기능, 다른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수준 높고 인기 있는 콘텐츠만 모아 읽을 수 있는 자동화된 추천 기능 등 다양한 새 기능의 도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빙글은 사용자가 자신과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다른 사용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재미를 느껴가는 관심사 중심의 커뮤니티 서비스다. 5월 한 달 동안 업데이트된 새 기능들은 이런 커뮤니티 활동을 돕는 기능이라 자연스레 페이지뷰 급증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달부터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된 모바일 글쓰기 기능 덕분에 업로드되는 콘텐츠의 양이 크게 늘어났고, 빙글의 카드(개별 콘텐츠의 최소 단위)와 컬렉션(주제별로 사용자가 분류한 카드의 집합) 외에도 댓글까지 ‘좋아요’를 표시하게 됨에 따라 사용자 사이의 의견 교환도 더욱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또 스팸이나 관심 없는 카드의 노출도를 자동으로 판단해 줄여주는 추천 알고리듬은 콘텐츠의 양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이 접하는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를 꾸준히 높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실제로 최근 빙글에서는 회원 수와 방문자, 페이지뷰가 동시에 급증하고 있고 업로드되는 콘텐츠의 양도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사용자의 애정과 충성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사용시간과 재방문율은 여전히 1회 접속 당 평균 5분 이상, 전체 접속자 가운데 재방문 사용자 비율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새로 빙글을 쓰기 시작한 가입자들도 기존부터 빙글을 사용해 온 사용자들 못잖게 빙글 서비스에 대해 높은 애정과 사용률을 보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빙글은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PC를 이용해 서비스되고 있다. 빙글은 지난해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의 뉴스/매거진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빙글에는 현재 3000개가 넘는 관심사가 생성돼 있으며 30만 명이 넘는 빙글러(Vingler, 빙글 사용자)가 참여한 대형 관심사 커뮤니티가 생겨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