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랩, 네트워킹 이벤트 전용 B2B SaaS ‘우모’ 출시
스케줄링 자동화 툴 ‘센드타임(sendtime)’을 운영하고 있는 스플랩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 ‘우모(Umoh)’를 출시했다.
우모는 스플랩에서 운영하는 네트워킹 플랫폼 ‘스페이스(SPACE)’에 커뮤니티 맞춤형 기능을 접목해 새롭게 출시한 B2B SaaS 솔루션으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연계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킹 이벤트의 참가자는 우모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이벤트 웹사이트에서 이메일 가입, 소셜 로그인(구글, 카카오, 링크드인 등)을 통해 간편하게 프로필 카드를 등록 후, 구글 캘린더 연동 기능을 통해 일정을 자동으로 기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참가자들을 사전에 확인 및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동일한 웹사이트에서 참여자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행사 주최자는 행사 전반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어, 네트워킹 효과 측정은 물론 보완점 분석이 가능해 행사 효율성을 대폭 증대시킨다.
또한 이벤트 주최자는 별도의 행사 홍보용 웹사이트를 활용해 이벤트 ‘구독자’ 모집이 가능하다. 주최자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후속 행사에 대한 알림을 전송할 수 있으며, 구독자 전용 혜택 및 프로모션 집행이 가능해 보다 더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우모를 통해 참가자는 보다 생산적으로 네트워킹하고, 주최자는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등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약 4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킹 행사에 특화된 기능으로 해당 분야를 선도해 가는 B2B SaaS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에 설립된 스플랩은 스파크랩 20기 팀으로 ‘센드타임’의 운영사다. 센드타임은 개인 또는 팀 단위의 미팅 일정 조율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키는 B2B SaaS 솔루션으로 일정 조율 전단계를 자동화시켜 소통의 비용과 인적 자원을 줄여준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약 6,500여 명의 누적 고객 수를 달성했다.
도자인, 수수료 없는 디자인 거래 플랫폼 ‘널즈(nullz)’ 오픈
디자이너를 위한 리소스 플랫폼 ‘널즈(nullz)’를 운영하는 도자인이 수수료 0%의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널즈는 창작의 대가는 온전히 크리에이터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일념 하에 도자인이 업계 최초로 수수료 0원에 디자인 리소스를 거래할 수 있도록 개발한 거래 플랫폼이다. 리소스 거래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페이지에서 디자인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지난 3개월간 베타 서비스를 통해 수요를 확인한 널즈는 이번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수수료 0원과 더불어 ‘빠르고 간편한 업로드 프로세스 도입’, 네트워킹 기능 개선’, ‘이용 내역에 대한 통계 제공’ 등의 업데이트를 포함했다. 추후 구매자들이 필요한 리소스를 더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검색 알고리즘 및 AI 서비스, 아웃소싱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도자인 김도희 대표는 “1인 크리에이터 및 중소기업 창업자들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디자인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필요한 디자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며 “널즈는 판매자와 수요자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이용자 친화적인 거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자인은 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의 ‘저작권 산업현장 컨설팅’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다. 도자인은 “널즈는 판매 중인 디자인 리소스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저작권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데, 저작권 산업현장 컨설팅을 통해 이 같은 정책 수립에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테크노파크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며, 우수 저작물을 보유한 서울지역 기업의 저작권 애로사항 해소 및 저작권 인식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후두시랩, 회피 탄소배출량 계산 서비스 본격 확대
AI 기반 탄소중립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운영하는 오후두시랩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 분석 프로젝트 착수와 함께 회피된 탄소배출량 계산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오후두시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 분석 프로젝트에서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과정에서 저감되는 탄소배출량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공인전자문서제도를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저감되는 탄소 배출량을 산출하여 환경적으로 유의미한 분석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오후두시랩은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며, 이들의 친환경 활동을 정확한 데이터로 측정·분석해주는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저탄소 전환 등 기업의 탄소 감축 성과를 객관적 지표로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알릴 수 있게 지원한다.
오후두시랩은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를 운영하는 메타캠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데어를 활용하는 각 대학교 및 기업 등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경기장 내 설치된 알루미늄 캔 압축기를 사용해 재활용되는 캔의 탄소저감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외에도 한국환경산업협회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출품된 의류, 잡화류, 문구류 외 다양한 새활용 제품의 탄소저감량을 측정하고 시각화하는 등 계속해서 여러 기업들과 협업하며 최적화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는 “친환경에 앞장서는 기업과 제품일수록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최적화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후두시랩이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탄소관리 SaaS 플랫폼 ‘그린플로’는 기업의 탄소배출량 측정부터 보고, 저감 방안 제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탄소회계 솔루션이다.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별도의 전담인력이나 사전 준비 없이도 체계적으로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다.
몰로코, 골드만삭스 기업가정신 부문 수상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Moloco) 안익진 대표가 캘리포니아 힐즈버그(Healdsburg)에서 이틀간 열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빌더스 앤드 이노베이터스 서밋(Builders and innovators Summit)’에서 ‘2023년 최고의 기업가’로 선정됐다.
골드만삭스는 여러 산업군에 걸친 후보 중 안익진 대표를 올해의 최고의 기업가로 선정했다. 유튜브와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수익화 경험을 쌓은 안 대표는 모든 비즈니스가 규모에 불문하고 오퍼레이셔널 머신러닝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갖고 2013년 몰로코를 공동 창업했다. 안 대표는 날카로운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며 몰로코의 매출 증대, 글로벌 진출 및 인재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안 대표 지휘 아래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몰로코 매출은 5배 이상 성장했으며, 1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안 대표는 “골드만삭스로부터 2023년 최고의 기업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이 상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모든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는다는 몰로코 비전을 꾸준히 실천해 온 몰로코 임직원들의 결실”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빅테크 플랫폼의 규모와 위력에 필적하는 몰로코의 고급 머신러닝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특히, 리테일 미디어와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에서의 수익화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몰로코가 지난 10년간 일궈온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 회장 겸 CEO는 “안익진 대표를 2023년 최고의 기업가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안익진 대표를 비롯한 모든 2023년 수상자들은 시장을 재정의하고 혁신을 거듭하며 그들의 분야에서 선구자로 평가받아왔다. 골드만삭스를 통해 훌륭한 리더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초 몰로코는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싱가포르 글로벌 투자사인 EDBI, GPI 캐피탈, 누버거 버먼(Neuberger Berman) 등을 신규 투자자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몰로코의 기업가치는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4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골드만삭스 빌더스 앤드 이노베이터스 서밋은 다양한 업계에 걸친 뛰어난 기업가들을 표창하는 자리로서 업계 전문가, 학계 및 업계 리더, 골드만삭스 연구원이 진행하는 세션과 클리닉 등을 포함한다.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라이징 스타 부문 수상
오늘의집 운영사인 버킷플레이스의 이승재 대표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주최하는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라이징 스타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기업가정신으로 사업의 성장을 이루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가들에게 EY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전 세계 약 60개 국가, 145여 개 도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7회를 맞았다.올해 수상자는 마스터, 여성 기업가, 소셜 엔터프라이즈, 라이징 스타 총 4개 부문에서 1명씩 선정됐다.
이승재 대표가 수상한 라이징 스타 부문은 단기간 내에 뛰어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승재 대표는 기술 기반으로 전통 산업군인 인테리어 시장을 혁신하고 국내 주거 문화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판로가 되어 이들의 온라인 영업 역량을 지원했으며, O2O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기반이 부족한 인테리어 시공 업체/전문가와의 상생 협력 및 시너지를 창출해왔다.
이승재 오늘의집 대표는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라이프스타일 산업 분야의 혁신을 함께해 온 오늘의집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늘의집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의 공간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업루트컴퍼니, 2023년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USF) 일반분야 최우수상 수상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 운영사 업루트컴퍼니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주관한 ‘2023년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USF)’에서 일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USF)는 우수한 기술창업 분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상금을 포함한 시상과 더불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업루트컴퍼니는 지난해 1월 비트세이빙 서비스를 런칭,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을 계속 고도화해 왔다. 온체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저금 비율로 저금하는 스마트 DCA는 최근 1년 기준 수익률 38%, 최근 론칭한 특별 주기(물타기) 상품은 수익률 42%로 일반 정액 DCA 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며 기술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지난 9월 팁스 선정으로 성장 가능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금번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수상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한번 더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오는 12월 남미 페루에 비트세이빙 페루를 런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더욱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와이드브레인,’ 2023 시스코 파트너 이노베이션 챌린지’ 한국 1위
와이드브레인이 시스코 주관으로 진행된 ‘2023 시스코 파트너 이노베이션 챌린지’(Cisco Partner Innovation Challenge) 한국 1위를 수상했다.
시스코 파트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시스코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트너가 지닌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시스코 파트너 기업은 시스코의 기술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개발함과 동시에 마케팅, 교육, 세일즈 등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와이드브레인은 3D 공간 기반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메타지움’을 시스코의 협업 툴 웹엑스에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한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타지움’은 몰입감과 소통에 특화된 실시간 공간 컴퓨팅 기술을 통해 기업의 가상 서비스 전환을 돕는 플랫폼으로 가상 공간 내 1:1 상담, 컨퍼런스 운영, XR(확장 현실) 제품 체험 등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상시로 진행하기 어려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와이드브레인 정혜원 대표는 ‘전쟁, 전염병 등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에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안했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인력과 마케팅 등 예산의 합리성,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해결 등 기업이 처한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높은 사업이다. 시스코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매력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신규 사업 기회를 갖게 되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에임스, 금융위원회 K-Fintech 30 선정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에임스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K-Fintech 30’의 대표 핀테크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금융위는 올해 1차 모집에서 에임스를 포함한 총 1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3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K-Fintech 30 기업은 핀테크 산업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자격요건 검토, 서면평가 및 최종 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발했다.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아날로그 손해사정을 디지털화하는 에임스의 인슈어테크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K-Fintech 30에는 총 52개의 핀테크 기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5.2대 1을 기록했다.
보험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보험회사는 보험금 지급심사를 하는 과정에 수작업이 많아 혁신이 필요한데 에임스는 특히 보험약관과 보험 청구서류의 데이터화, 심사 과정과 근거의 데이터화를 통해 보험금 지급심사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혁신한다. 에임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보험회사는 보험약관의 보험금 지급 기준 데이터, 보험금 산출내역 안내에 필요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에임스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심사 담당자들이 직접 서류를 보며 데이터를 입력하고 계산해야 하는데 데이터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보험회사들은 충분한 데이터를 생성,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에임스는 방대한 양의 보험상품 약관에서 상품, 특약, 담보 별 보장조건과 보험금 산출 기준 정보를 정형 데이터화해 제공하는 약관분석 데이터 서비스와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 고객이 제출하는 다양한 서류의 정보를 정형 데이터화해 제공하는 API 기반의 청구서류분석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험금 지급을 위해 심사하는 업무의 디지털화와 자동화 인에이블러 역할을 한다.
이번 K-Fintech 30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 지원 자격을 부여받을 예정이다. 정책금융기관의 핀테크 산업 지원 규모는 연간 2,000억원이 목표다. 올해 5월 말 기준 집행 규모는 총 813억원이다. 투자유치 및 IR 기회 확대,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보안 등) 및 전문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 ‘핀테크 혁신펀드’ 및 금융권의 디지털 전략펀드와의 투자연계, 유관기관 지원 프로그램에서 가점 부여, 데모데이 및 네트워킹 우선선발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에임스는 금융당국의 지원 혜택을 활용해 투자유치 및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리고 이를 인슈어테크 서비스 스케일업 및 보험소비자 보호·편익 증대 등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임종윤 에임스 대표는 “이번 K-Fintech 30’ 선정으로 다소 보수적이고 혁신에 더딘 보험 산업과 인슈어테크 산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인한 것 같아 기쁘고 에임스의 인슈어테크 역량과 서비스를 발전시켜가는 것에 대해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함께 인슈어테크 활용과 서비스 고도화에 힘이 되어준 파트너사들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혁신적인 인슈어테크가 개발되고 발전시켜가기 위해서는 인슈어테크를 계속 활용하면서 보완하고 고도화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슈어테크를 활용해 AI로 자동화할 수 있는 유형은 자동화, 효율화하고 심사 담당자와 조사자의 추가적인 확인과 검토를 필요로 하는 유형은 적절한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일 수 있도록 하여 보험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상생하는 모델을 목표하고 있다”며 “에임스는 금융당국의 맞춤형 종합지원 등을 바탕으로 스케일업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보험 산업과 인슈어테크 산업 발전, 보험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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