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비링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시드투자 유치

B2B 대상 제조 제품 턴키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링커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시드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앞서 비링커는 철강제조 전문 기업 세아그룹의 계열사인 VNTG(브이엔티지)와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기존엔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MCT(Machining Center), 판금 등의 업무를 각각의 제조사를 통해 해결했다. 하지만 비링커를 통하면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비링커는 인터넷에 공개되지 않은 전국 250여개 제조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을 뿐 아니라, 자체 천안 공장에서 파트너 업체가 가공하는 가공품을 직접 검수 및 납품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원가, 품질, 납기 등의 수십 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응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조달구조를 간소화시켜 원가절감 및 최적 납기를 실현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제조업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3% 내외고, 이 중 조달 비중은 매출액에서 80% 이상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즉, 100억 원의 매출을 내고 있는 기업이면 80억 원 정도의 비용은 조달 비용으로 사용된다. 비링커는 가공품을 협력사로부터 조달 받는 과정에 불필요한 과정이 존재해 고객사가 실제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조달 받는 것을 시장의 문제점이라 판단하고, 자체 솔루션을 바탕으로 조달 과정을 간소화시켜 고객사에 최대 20%의 원가절감 및 고품질의 가공품을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링커는 품질관리의 일환으로, 비링커는 23년 8월부터 천안에 위치한 품질 관리센터인 비링커 테크센터를 운영 중이다. 자체 검사 장비를 두고, 파트너사로부터 납품 받는 가공품에 대한 QC(품질관리)와 납품을 직접 수행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최근에는 대기업 H사, L사에 납품되는 2차전지 부품 및 5축 가공품을 성공적으로 가공해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이러한 실적을 인정받아 내년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안재민 비링커 대표는 “비링커는 설립 반 년 만에,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 및 대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할 만큼 실력을 검증 받았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계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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