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크리에이터 플랫폼 ‘고비’ 운영사 루빅스, 프리시드 투자유치
AI 크리에이터 플랫폼 ‘고비(Gobi)’를 운영하는 루빅스가 끌림벤처스로부터 5억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루빅스는 올해 6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출신 강민석 대표와 구글 디자이너 출신 문성훈 CXO가 공동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기술과 디자인으로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경험을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루빅스는 MZ세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AI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고비의 베타버전을 올해 11월 출시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프로필, 성격, 지식들을 학습시켜 AI를 만들고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재미와 교육적 성격을 가진 AI 컨텐츠 플랫폼이다. AI를 만든 후에도 지속적으로 AI를 훈련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 말투, 성격 등을 더욱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강점이라고 루빅스 측은 설명했다. 현재 미국 대학생 등 젊은 층을 타겟으로 컨텐츠 마케팅과 AI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강민석 루빅스 대표는 “지난해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가 우리 곁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AI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AI를 통해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만들어 가려면 우리 모두의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비가 그러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투자를 진행한 남홍규 끌림벤처스 대표는 “루빅스는 글로벌 성장 경험을 갖춘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된 팀으로, AI 분야에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