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콜드스토리지 서비스 기업 스페이스포트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으로부터 세이프(SAFE, 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조건부지분인수계약) 방식으로 5억원의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세이프 방식의 투자는 현재 기업가치를 확정하지 않고 미래 후속투자 단계에서 결정된 기업가치에 따라 신주를 배정받는 방식이다.
스페이스포트의 콜드스토리지 서비스 빙고(VINGO)는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과 자동 적상 관리 시스템(Auto Defrosting System)을 활용한 컨테이너 기반 콜드체인 보관서비스 제공하는 회사로, 지난 2022년 1월 한국성장금융에서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회사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산업용 “빙고 프로”와 저전력 “빙고 에코”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마이크로 콜드스토리지 “빙고 큐브”를 출시할 예정이다.
빙고 콜드스토리지는 일반 저온창고와 달리 별도의 건축 허가 절차가 필요 없으며 이동성이 용이해 어느 곳이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빙고 라이브를 통해 저온보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이스포트 김찬우 대표는 “2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빙고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던 점이 이어져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1년 365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한 콜드체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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