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프리 베이커리 브랜드 ‘달롤’ 운영사인 달롤컴퍼니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2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로이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가 리드 투자사로 나섰으며 기타 법인 및 개인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달롤컴퍼니는 지난해 현대기술투자와 동문파트너스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로이투자파트너스와 대성창업투자는 ‘스텝업 농식품투자조합’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달롤컴퍼니는 지속해서 농식품 모태펀드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산 쌀을 활용한 국내 유일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비즈니스 모델의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보고 있다.
리드 투자사인 로이투자파트너스의 조재희 수석 심사역은 “국내에서도 점차 글루텐프리 개념이 대중화되고 있는 시점에 국내 최초로 완공한 글루텐프리 제조 공장을 보유한 점,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B2C 뿐만 아니라 B2B 채널 확장을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점 등을 보고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이번 투자 라운드 리딩 배경을 설명했다.
달롤컴퍼니 박기범 대표는 “2023년 한 해 동안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진출한 전국 편의점 및 삼성웰스토리, 풀무원, 호텔 등 대형 유통 채널과의 공급 계약 체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 어렵게 투자를 유치한 만큼, 달롤컴퍼니만의 브랜드 경쟁력과 글루텐프리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리딩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투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롤컴퍼니는 국내 최초, 최대, 유일한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공장을 설립하며 GFFP인증(미국 글루텐프리 시설인증), FSSC 22000 인증 취득, 스마트공장 기초 단계 구축을 완료하며 국내 온 ·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글루텐프리를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4년 초에는 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쇼룸형 플래그십 스토어인 “달롤마켓”을 경기도 김포시에 오픈하여 브랜드 인지도 및 글루텐프리 식문화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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