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AI 스타트업 ‘리얼드로우’, 스프링캠프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프리 A 라운드 클로징
AI 기반 웹툰 제작 스타트업 리얼드로우가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알토스벤처스의 리드 하에 22억원의 프리 A 투자 유치를 한지 2개월 만으로, 스프링캠프를 끝으로 프리 A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프리 A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리얼드로우는 올해 자체 개발한 AI 웹툰 제작 기술을 활용하여 본격적으로 웹툰을 출시할 계획이다. 과거 흥행작 및 검증된 IP 리메이크와 함께 AI와 3D기술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도전하지 못했던 스케일이 큰 작품을 중점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며, 여러 유명 작가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는 작품을 배출하는데 주력한다.
스프링캠프의 손균우 이사는 “웹툰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영역”이라면서 “리얼드로우는 웹툰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AI를 접목하여 고퀄리티 웹툰을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이번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최상규 리얼드로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리얼드로우는 글로벌 웹툰 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AI와 3D 기술을 활용하여 웹툰 작가들이 스토리텔링과 연출에 집중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며, 독자들의 높은 기대를 만족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드로우는 AI를 활용하여 작가들이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스케일이 크고 퀄리티 높은 웹툰 제작을 가능케 하는 기업이다. 2023년 6월에 설립된 리얼드로우는 창업자인 최상규 대표는 왓챠에서 웹툰 제작 및 개발 사업을 이끌었으며 왓챠, 엔씨소프트 등에서 웹툰, 게임 제작의 경험을 쌓은 아트디렉터, 기술 리더 등이 전문 인력으로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