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서버 SaaS 뒤끝, ‘GDC 2024’에서 신버전 채팅 서비스 선보인다
게임 서버 SaaS 플랫폼 ‘뒤끝(BACKND)’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에프아이(AFI)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되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4’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게임 전문 서버 SaaS인 ‘뒤끝’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뒤끝 SDK를 연동하면 직접 서버 기능을 개발할 필요 없이 즉시 무료로 자신만의 서버가 구축되어 서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뒤끝 서비스는 지난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하여 그동안 4,400개 이상의 개발사들이 뒤끝을 활용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뒤끝은 현재 누적 게임유저 2500만명 이상의 유저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으며, AWS Qualified Software 솔루션 배지를 획득하는 등 이미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뒤끝은 이번 GDC에서 기능과 성능이 대폭 강화된 신버전 뒤끝 채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뒤끝 채팅은 제공되는 SDK를 연동하면 쉽게 채팅 기능을 게임에 적용할 수 있다. 개발사는 원하는대로 다양한 채팅 그룹을 설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채팅을 모니터링하고 유저 블록 등의 운영 관리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뒤끝 신버전은 그동안의 뒤끝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아키텍쳐를 구성해 어느 제품보다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뒤끝은 게임 개발부터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버 기능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로그인, 공지사항, 이벤트, 실시간 DB관리, 영수증 검증, 랭킹, 길드, 푸시 알람 등 게임 개발과 운영에 필수적인 30여가지 비동기 서버 기능인 ‘뒤끝베이스’를 제공한다.
권오현 에이에프아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GDC에서 북미 지역의 우수한 게임 제작자들을 만나게 되어 기대된다.”라고 밝히고, “뒤끝은 게임 서버를 넘어 인디 및 중소 개발사의 파트너로 개발사의 성공을 가속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중소 개발사와도 성공 사례를 함께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뒤끝은 지난 2023년 8월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3’과 2024년 1월 개최된 ‘타이페이게임쇼 2024’에도 단독 부스로 참가해 해외 개발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클로봇,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국내 로봇 시장 확장할 것”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함께 국내 로봇 서비스 제공 및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자동 순찰 로봇 ‘스팟(spot)’이 국내 고객사 확보하는데 필요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리셀러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클로봇은 국내 로봇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유지보수까지 전 영역에 걸쳐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최근 기술성 평가를 ‘A, A’로 통과해 기술력 또한 인정받았다.
이번 협력을 토대로,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스팟에 AI, IoT, 클라우드를 통합하고, 원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산업현장에서 자동순찰, 자율검사, AI 데이터 처리 등을 위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스팟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클로봇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의 의사결정을 한층 더 도울 수 있다.
박춘성 클로봇 상무이사는 “세계 최고의 4족 보행 로봇인 스팟은 매우 효과적인 자동순찰 로봇이며, 국내의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에 매우 적합하다.” 며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클로봇의 협업으로, 스팟이 국내 산업현장에 확산돼 산업현장재해 및 위험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세계 최고의 로봇 생산 업체인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파트너십을 통하여 국내 고객에게 최첨단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클로봇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고객사들은 운영 효율성, 안전 및 지속 가능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윌린, 자기주도 학습 코칭 결합한 초개인화 학습 솔루션 ‘매쓰플랫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이 매쓰플랫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매쓰플랫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하고, 수업과 학생의 자기 주도형 학습 코칭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초개인화 학습 솔루션을 선보인다.
매쓰플랫 프리미엄 서비스는 매쓰플랫 베이직 기능에 프리미엄 전용 기능이 추가된 서비스다. 기존 매쓰플랫 베이직이 교사의 편리한 ‘수업(티칭)’에 초점을 맞췄다면, 매쓰플랫 프리미엄 서비스는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추가로 지원하는 ‘지도(코칭)’의 개념을 더했다. 교사는 수업 시간 외에도 학생 개개인에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해 수업 관리 효율을 높이고, 동시에 학생의 학습 능률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수학 수업 후 온전한 ‘순공시간(순수 공부 시간)’ 확보와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이 성적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자기주도 학습법을 체득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프리윌린의 IT 기술력을 접목, 초개인화 학습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매쓰플랫 프리미엄 서비스에는 단원, 유형별 목표 달성 챌린지, 문제 풀이 동영상과 개념 강의, 시그니처 교재 전권 이북(e-Book) 제공 등 프리미엄 전용 기능이 추가됐다.
학생들은 수업 이후에도 개인화된 코칭과 단원, 유형별 목표 달성 챌린지 등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성과를 극대화하고, 자신의 학습 성취도를 쉽게 파악하는 등 메타인지를 활용하는 학습 관리법을 실천해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총 8,000문항에 이르는 문제 풀이 동영상과 600개 이상의 개념 강의로 수업 중 부족했던 부분이나 수업 공백을 스스로 보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쓰플랫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교사와 학생에게는 매쓰플랫이 교과 학습의 주요 유형을 선별하여 수록한 개념, 유형, 심화 레벨의 신경향 문제집 ‘시그니처 교재’를 e-Book 형태로 무제한 제공한다. e-Book에 직접 문제 풀이, 필기, 자동 채점까지 가능해 종이책 없이도 수업하는 클래스를 구현할 수 있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는 매쓰플랫 출시 이후 많은 선생님의 의견을 수렴해, 수업과 교사의 코칭,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최적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매쓰플랫 프리미엄 서비스가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의 업무를 덜어줄 ‘또 하나의 선생님’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은 언제 어디서든 맞춤형 학습을 이어가 성취감과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매쓰플랫은 국내 1위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으로 2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70만 개 이상의 자체 개발 수학 문제를 2,000여 종의 교과서 및 시중 교재와 연동하여 효과적인 온, 오프라인 통합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7,800여 개의 교육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레디포스트, 도시정비조합 운영 플랫폼 ‘부동산 원스탑’ 론칭
레디포스트가 ‘부동산 원스탑’ 플랫폼을 론칭했다. 레디포스트는 최근 약 2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한 프롭테크 업체다.
‘부동산 원스탑’은 ‘재개발∙재건축 도시 정비 조합(이하 조합)’ 전용의 부동산 플랫폼이다. 조합 운영 업무를 디지털화(化)시키는 것이 주목표이자 특징인 앱∙서비스로, 기존에 비효율적인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조합 운영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준다.
기존에는 조합원들의 명부 관리를 조합 내 다수의 사무원이 각각 일일이 작성했다. 이에 정보들이 일원화되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고, 특히 대형 사업장의 경우 정보량이 워낙 방대해 사무원끼리 정보 공유가 원활치 않거나 매치가 안 되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시중에 공개된 사무 작업 프로그램을 사용해 관리하려는 노력은 있었다. 그러나 수백~수만 건의 인적 사항과 자산 정보가 시시각각 다뤄져야 하는 조합 운영 업무의 특성에는 최적화되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 간 소통의 어려움도 문제였다. 기존에는 보통 포털 카페나 익명 채팅방으로 소통했는데, 이 경우 ‘정말로 우리 조합원들만 모인 건지’를 검증하기에 번거롭거나 불가능했다.
이 점을 악용해 조합과 무관한 자가 ‘이해관계자’를 사칭하며 특정 세력에 유리하도록 여론을 조작∙선동하거나, 허위나 과장 정보를 대내외에 유포하고, 개인 정보를 임의로 유출하는 등의 폐단이 생겼다.
‘부동산 원스탑’을 이용하면 이 같은 한계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우선 조합 운영 업무 디지털화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조합 관계자 혹은 허가를 받은 사람만 접근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 외부 세력의 임의 개입을 막는다.
예를 들어 조합원 명부를 플랫폼에 일괄적으로 등록해 관리할 수 있고, 회의록 작성 등 반복 업무가 간편 해진다. 조합의 사업 추진 현황과 이슈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거나, 전용 자료실에서 공고문이나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다. 또 Q&A 페이지에서는 집행부와 조합원 간 소통이 빠르게 이뤄지고, 전용 게시판에서 자유롭게 의견 교류도 가능하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부동산 원스탑’은 조합 운영 업무 효율 극대화와 함께 사업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도구다. ‘디지털 정비사업 시대’ 개막의 효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영역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동산 원스탑’에는 향후 실 소유자 정보 및 변경 히스토리의 자동 업데이트, 리스크 관리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 주력 서비스인 ‘총회 원스탑’과의 시스템 통합도 계획 중이다. ‘총회 원스탑’은 국내 최초로 정부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 유일 법적 효력 100%를 자랑하는 전자서명∙전자투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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