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종합수산기업 ‘봉선장’에 투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11일 오전 개인투자조합 ‘전북벤처혁신투자조합1호’의 2024년 첫 투자기업으로 봉선장을 선정했다.

전북벤처혁신투자조합 1호는 ‘22년 말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이인호 협회장을 중심으로 도내 선배 벤처창업가 7인이 뜻을 모아 후배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결성된 개인투자조합이다.

봉선장은 2022년 부안에 설립된 기업으로, 신선수산물을 직접 조업하고, 자체 보유 공장에서 가공 후 온-오프라인 유통 및 해외수출하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에서는 도외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D와 클럽딜을 통해 총 2.5억원의 투자가 진행되었다.

봉선장은 복잡한 유통단계로 인해 상승하는 소비자가격, 신선도 및 품질하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유 어선을 통한 직접 수산물 조업, 자사 소유 공장에서의 직접가공, 자사몰을 통한 판매 등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판로확대 및 자사 전용 앱출시(3. 20.예정)도 예정되어 있기에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이봉국 봉선장 대표는 “품질좋은 원물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현대백화점, 하나로마트 등에 입점했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미국, 캐나다, 대만 등)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투자유치가 더 좋은 원물수급과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투자는 선배 벤처창업가들이 후배 창업가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사례다”며 “앞으로도 지역 선배창업가의 출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2호, 3호 투자펀드를 만드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고, 투자기업에게는 팁스, 先투자 연계 보증 등 후속성장을 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혁신센터는 현재 ‘전북벤처 혁신투자조합 2호’결성 승인을 받고 출자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스마트라이드, 고려대 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투자

더인벤션랩,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3곳에 투자 실행

투자

패션 리커머스 차란, 시리즈B에서 168억원 투자 유치

투자

한국인 유학생 창업기업 사조, 71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