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 단신] 야호랩, 세이브더팜즈, 워시스왓, 패스트파이브, 이이티에스

야호랩, 싱가포르 정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선정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3 K-스타트업 센터(KSC)’ 프로그램을 수행한 ‘야호랩’이 싱가포르 현지 정부 해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EduSpaze’에 선발되었다.

‘EduSpaze’은 싱가포르 정부(통상산업부)가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 제일의 액셀러레이터인 ‘Spaze Ventures’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 8회차를 맞이하였으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시아 기업만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6개 스타트업이 선발되었다.

본 프로젝트에 선정된 ‘야호랩’은 베트남에 기반을 두고 ‘3-14세 방과 후 튜터, 클래스 매칭 서비스 YAHO!’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22년 8월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플랫폼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베트남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휠’에서 ‘TOP 50’에 선정되어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또한 국내 TIPS 운영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는 등 기업 성장에 괄목할 만한 발자취들을 이어오고 있다.

야호랩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싱가포르 정부의 시드 투자를 받으면서 약 3개월간 ‘Spaze Ventures’로부터 투자유치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한 구글과 같은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연계를 통해 동남아 시장의 확장을 도모한다. 야호랩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 돌봄 튜터 플랫폼에서 튜터, 클래스 매칭 플랫폼’으로 Education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여 서비스 지역을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야호랩 권영욱 대표는 “동남아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의 삶을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이루고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전역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K-스타트업의 위상에 한몫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센터 강영재 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추진하는 K-스타트업 센터(KSC) 사업은 스타트업들의 내수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하며, ‘올해 2차 년도 사업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이브더팜즈, 중기부 ‘레전드 50+’ 기업 선정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바이오 원료를 생산하는 세이브더팜즈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을 통해 ‘천연물 소재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기업생태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중기부 ‘레전드 50+ 프로젝트’는 현 정부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중기부와 지방정부, 지역혁신기관이 정책역량을 집중해 지역 중기 성장 및 중기 중심의 지역경제 구조 형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레전드 50+’는 지역별로 21개 특화프로젝트에 3년간 총 8400억 원을 투입하며 중기부 창업진흥기금융자, 스마트공장,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과 지자체 협업까지 패키지로 지원해 중소기업이 수출과 매출의 50% 이상이 되도록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 기업은 혁신바우처나 정책자금을 신청할 경우 평가 면제 등의 우대를 받는다. 세이브더팜즈는 레전드50+ 프로젝트에서 충남 ‘천연물 소재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프로젝트’에 선정돼 3년간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토양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연구 기업 세이브더팜즈는 ESG 파이코노믹스 선도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인삼 농지 적용 바이오차 기술력을 통해 고품질의 표준화된 인삼 생산과 유기농 인삼 재배의 표준화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세이브더팜즈는 농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남은 부산물을 자원 순환형 시스템을 통해 고기능성 바이오 원료를 생산하여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업 부산물뿐만 아니라 해양 부산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바이오 제품을 개발 중이며 대표적인 해양폐기물인 굴패각을 활용한 단미사료 및 펫푸드 제품도 곧 출시 예정이다.

세이브더팜즈 대표는 “국내 유일의 인삼 농지를 적용한 바이오차(Biochar) 기술력을 통해 고품질의 표준화된 인삼 생산과 유기농 인삼 재배의 표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브더팜즈는 환경과 사람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을 찾아가고자 끊임없이 연구해오고 있다. 기후변화와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고민 속에서 지구와 생산자, 소비자 모두 웃을 수 있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세이브더팜즈의 목표이다.

한편, 세이브더팜즈는 방글라데시 농업대학교 및 몽골 국립 농업대학교와 국제 공동연구 MOU를 통해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사업에 관련한 SCI 논문 등재 등 전세계의 다양한 바이오매스들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탁특공대, 서비스 지역 대전, 세종, 천안지역으로 확대

워시스왓이 운영하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가 충청권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3월 25일부터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시, 천안시에서도 세탁특공대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도 인천 서구와 용인 처인구로 서비스가 확장됐다. 세탁특공대는 확장 지역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세탁특공대는 밤 11시까지 세탁물을 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 후 다시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국내 최초 모바일 세탁 앱 서비스다. 일반 세탁 외에도 캐리어 소독, 한복 세탁, 어그 발수코팅 등 다양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류보관서비스 및 맞춤수선 등등 의류 전반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워시스왓은 환경 문제 해결과 기부에도 적극적이다. 세탁특공대 앱을 통해 고객의 헌 옷을 수거하고 무게에 따라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했다. 수거한 헌 옷은 세탁 후 기부와 재판매했으며, 2023년 한해 수거한 헌 옷은 약 300톤으로, 39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위시스왓 예상욱대표는 “대전, 세종, 천안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옷 세탁, 생활 세탁 외에도 옷과 관련된 모든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패스트파이브의 클라우드 구축관리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 매출 78% 성장

패스트파이브의 클라우드 구축·관리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가 전년 대비 매출 78% 성장을 기록하며 누적 고객 2,000개 기업을 넘어섰다.

파이브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구매, 그룹웨어 구축, 퍼블릭 클라우드 컨설팅, 네트워크 및 서버 구축, 보안솔루션 구축을 비롯해 구축 이후의 유지보수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특화 종합 IT 솔루션 서비스다. 현재 파이브클라우드 서비스는 스타트업부터 유니콘, 코스닥 상장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루닛, 퓨리오사AI와 같이 안정적인 IT환경을 필요로 하는 AI 개발사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파이브클라우드 컨설턴트들은 더욱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81개에 달하는 IT 공인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글로벌 IT 기업 HPE 아루바와 MSP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국내 1위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의 프리미엄 파트너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더불어 어도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공식 파트너십과 기술 인증을 완수하며 최상의 서비스 퀄리티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성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이브클라우드는 2023년 아마존 웹서비스 신규고객 유치 1위 파트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패스트파이브 입주 기업인 A사의 경우, 전문 IT 인프라 담당자가 없어 CTO 조직에서 네트워크 장애 대응, 서버 관리, 클라우드 운용까지 담당하면서 본연의 업무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월 1억 원이 넘는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 때문에 부담이 증가하던 중 파이브클라우드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인프라를 효율화했다. 나아가 고정 비용 20%를 절감하고 추가로 매월 사용량의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었다. 더불어 망분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VPN 구성을 통해 안전한 인프라를 갖춰 ISO27001, ISMS-P와 같은 정보보호 인증까지 획득했다.

최근 상장한 외부 기업 B사의 경우 파이브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공사를 진행하고 서버, 네트워크, 화상 미팅룸, 타운홀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축 이후 전문 엔지니어의 연간 기술지원 계약까지 체결했다. 또한, 파이브클라우드는 B사가 운영하던 외부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던 IT인프라 관리도 수주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이 밖에도 다른 공유오피스를 이용하고 있는 C사의 경우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환경과 클라우드 간 연동 및 보안을 위한 단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파이브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AWS와 VPN 터널 구성 및 SSL VPN을 기반으로 재택근무 환경까지 조성하게 됐다.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입주사이자 파이브클라우드를 이용 중인 AI 스타트업 스캐터랩 IT 담당자는 “파이브클라우드 팀은 다양한 규모의 패스트파이브 입주사들과 소통하며 소규모 업체들이 가진 니즈를 파악하고 있어 빠르고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라며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대표는 “21,000개 멤버사의 IT 및 네트워크를 관리한 노하우가 파이브클라우드 서비스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뿐 아니라 파이브클라우드와 같은 신규 사업을 통해 44개 지점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 제공하는 국내 대표 오피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티에스, 탄소배출권 마켓플레이스 ‘탄탄마켓플레이스’ 출시

이이티에스가 탄소배출권 구매부터 상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탄탄마켓플레이스’를 론칭했다.

탄탄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들이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고 상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고 상쇄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는 탄소배출권 구매부터 상쇄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탄소발자국 계산기 기능은 향후 도입 예정이다.

플랫폼은 모든 거래를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하게 기록되어, 사용자에게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은 이중 거래 방지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탄소배출권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권한주 대표는 “탄탄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탄소배출권을 상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모든 사용자가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탄소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혔다 .” 라고 말했다.

한편 이이티에스는 탄소배출권 거래의 다양성을 위해 글로벌 인증기관의 계정 등록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이티에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개발을 약속하며, 탄소배출권 거래의 신뢰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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