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 단신] 피트, 닥터나우, 패스트뷰, 디토닉, BHSN

B2B SaaS 피트페이퍼, 글로벌 출시 1개월만에 100여 개국에서 고객사 유치

피트가 문서 공유 솔루션 ‘피트페이퍼(FeatPaper)’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공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피트페이퍼는 PDF 문서에 동영상, GIF 등의 모션 콘텐츠를 결합해 공유할 수 있는 B2B SaaS 솔루션이다. 또한 열람인 정보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문서 애널리틱스 기능을 제공한다. 문서의 콘텐츠를 다각화해 열람 고객의 관심도를 증대하고, 열람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반응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피트페이퍼는 2023년 2월 출시 이후 세일즈포스, 제일기획, AWS, 카카오벤처스, 모두싸인, 드라마앤컴퍼니 등 국내 대기업 및 대형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유치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매출 규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한 피트페이퍼는 1개월 만에 1000개 이상의 해외 고객사를 모집했다. 미국, 인도, 일본 등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1년간 국내에서 탄탄하게 기반을 다져온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의 배경이다. 누적 열람 데이터 10만 건, 누적 문서 데이터 6000건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출시에 준비했다.

피트 김영민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면서 “피트페이퍼는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 운영을 확장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닥터나우, 남녀노소 막론! 국내 비대면진료 서비스 중 브랜드 인지도 1위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국내 비대면진료 서비스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닥터나우는 지난 2월 전문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20대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 서비스 인지도 조사를 진행,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문항에서 서술응답의 34%를 차지하며 1위를 수성했다. 응답 비중은 인지도 1위에 랭크됐던 지난 2022년 10월 조사 결과보다 더 상승했다.

아울러, 중복 선택이 가능한 객관식 조사 문항에서는 연령별 응답 중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46.9%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50대 이상이 40.1%, 20대 이상이 36.1%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최근 1년내 이용 경험이 있는 앱’ 및 ‘가장 자주 이용하는 앱’, ‘향후 이용 의향이 있는 앱’ 등 다양한 조사문항에서도 모두 인지도 1위에 랭크됐다.

높은 고객 인지도의 주요인으로는 비대면진료 서비스 중 가장 빠른 앱 구동 속도와 편리한 이용자 경험(UX), 가장 많은 이용후기, 고객응대 만족도 등이 꼽혔다. 이러한 요인에 힘입어, 닥터나우의 현재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에서의 이용자 평점은 각각 4.8점과 4.7점으로 가장 높다.

닥터나우는 비대면진료부터, 약배송(시범사업 일부 대상자에 한해), 의약품 방문수령 서비스 및 실시간 의료상담, 맞춤영양제 구독, 병원약국 찾기 등 의료 경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으로의 의료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이 중 비대면진료 누적 건수는 약 280만 건(24년 2월 기준)에 육박한다.

현재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안에 따라, 평일 및 주말(공휴일) 관계없이 모든 초진 대상자들도 쉽게 비대면진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의료취약지 및 재진 환자 등 시범사업에서 지칭한 일부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 이용자들은 비대면진료를 받은 이후 병원에서 희망하는 약국으로 직접 처방전을 팩스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해 처방약 조제를 의뢰하고 방문해서 약을 수령할 수 있다.

패스트뷰, AI 콘텐츠 유통 플랫폼 개편…“누구나 콘텐츠 올리고 수익화”

콘텐츠 테크 스타트업 패스트뷰가 AI 콘텐츠 유통 서비스 ‘뷰어스(ViewUs)’를 오픈 플랫폼 형태로 확대 개편했다.

뷰어스는 콘텐츠 프로바이더(CP)와 퍼블리셔를 위한 원스톱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정식 출시됐다. 450여 개 제휴 CP사를 통해 확보한 수백만 개의 소프트 콘텐츠를 빅데이터·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큐레이션해 다양한 플랫폼에 맞춤 공급하며, 이를 통한 추가 트래픽과 유통 수익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에서 패스트뷰는 자체 콘텐츠 또는 플랫폼 서비스를 보유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쉽게 제휴 신청 및 콘텐츠 연동이 가능하도록 뷰어스의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성을 크게 강화했다.

그동안은 기존 제휴 기업들의 편의를 위한 기능 제공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뷰어스와 신규 제휴를 원하는 개인 사업자들도 별도의 오프라인 절차 없이 뷰어스 파트너용 어드민을 통해 가입부터 심사, 승인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제휴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제휴 승인이 완료된 CP사는 자유롭게 유통 채널을 추가하고 콘텐츠 DB를 연동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퍼블리셔사를 위한 키워드 설정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의 주제별 큐레이션 방식 외에 이제는 특정 인기 키워드를 포함하거나 유해 키워드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어 각 플랫폼에 보다 특화된 콘텐츠 피드 구성이 가능해졌다.

패스트뷰는 이번 개편으로 더 많은 콘텐츠·플랫폼 사업자들이 콘텐츠 유통을 통한 추가 트래픽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스트뷰 오하영 대표는 “뷰어스를 통해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가치를 인정받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크리에이터와 퍼블리셔, 사용자 모두에게 유익이 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토닉, 베트남 짜빈성에서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 실시

디토닉이 베트남 정부 기관과 함께 현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착수했다.

시공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디토닉이 베트남 짜빈성(Tra Vinh) 과학기술청, 짜빈대학과 함께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디토닉은 지난 11일 베트남 짜빈대학교에서 짜빈성 과학기술청 및 짜빈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디토닉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국내 파트너를 비롯해 레 반 한(Le Van Han) 짜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꾸인 티엔(Nguyen Quynh Thien) 부위원장 등 짜빈성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디토닉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짜빈성에 자사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 ‘디닷허브(D.Hub)’를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세우는 등 현지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디토닉은 아세안 지역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기후 테크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우승을 거둬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현재 베트남 지사를 거점으로 현지 지자체 및 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으며 스마트시티 관련 ODA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경제성장과 함께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곳으로, 동시에 교통 체증과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도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스마트시티 기술은 현지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베트남 짜빈성과 함께 현장에 자사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공공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지역 발전을 돕는 동시에, 베트남을 거점으로 아세안 국가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BHSN, B2B SaaS 비즈니스 확대 위해 CSOㆍCAO 신규 선임

조재호 CSO(왼쪽), 이완근 CAO(오른쪽)

리걸AI 솔루션 기업 BHSN(비에이치에스엔)이 사업 전략과 대외협력 부문 전문가 2명을 각 영입했다.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올해 1월 시장에 정식 론칭한 자체 개발 AI 리걸 솔루션 ‘앨리비(Allibee)’를 필두로 B2B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소프트웨어) 비즈니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재호 CSO(Chief Strategy Officer, 최고전략책임자)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에서 시니어 매니저로 근무하며 각 업계별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 수립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이후 대한제분 전략실을 거쳐 마이크로모빌리티 B2B SaaS 스타트업 디어코퍼레이션에서 CSO로 근무하며 기업의 사업 전략과 운영을 총괄했다. BHSN은 전략 수립부터 시행까지 풍부한 사업 경험과 성공사례를 보유한 조재호 CSO의 경험에 기반해, 올해 1월 시장에 본격적으로 론칭한 클라우드 기반 AI 리걸 솔루션 ‘앨리비(Allibee)’의 비즈니스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완근 CAO(Chief Advisory Officer, 최고대외협력책임자, 사법연수원 33기)는 법무법인(유) 율촌과 아주대학교 로스쿨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한 변호사이자 법률 전문가다. (주)KCC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컨설팅 기업 오에스비씨(OSBC) 등에서 근무하며 기업 법무를 총괄하는 등 폭넓은 법률 시장 경험과 이해를 기반으로 BHSN과 대외 기관의 상호 협력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앞서, 이완근 CAO는 한국사내변호사회 3, 4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기업 변호사의 입지를 넓히고 기업 법무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BHSN은 지난해에도 삼성SDS, 쿠팡, 부릉(구 메쉬코리아)을 거쳐 애그테크 스타트업 그린랩스의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를 역임한 IT 기술 및 개발 전문가 이용희 CTO와, SK텔레콤 및 네이버에서 초거대언어모델 프로젝트와 AI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수행한 김형준 CAIO(Chief AI Officer, 최고인공지능책임자)를 각각 영입하며 적극적으로 AI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

조재호 CSO는 “BHSN은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의 전문성, AI 및 IT 엔지니어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술 개발부터 솔루션의 서비스화까지 빠른 시간 내 이뤄낸 경쟁력 높은 AI 기술 기업이다. 점차 성장하는 시장과 더불어 현재 BHSN의 자체 Legal-LLM 관련 다양한 문의와 사업 기회가 몰려들고 있어, 올해 내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며 합류 이유를 밝혔다.

BHSN 임정근 대표는 “리걸AI 비즈니스에 대한 BHSN의 진정성에 공감하고 비즈니스 본격화에 힘을 더해 주실 각계의 전문가들을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앨리비 출시로 국내 시장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Legal-LLM 등 AI 기술 고도화와 프로덕트 확대,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기업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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