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플랫폼 ‘꾸그’ 운영사 글로랑이 IB 교육 기업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을 전략적 인수했다. 인수 규모는 비공개이다.
인수 후에도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의 수장으로서 김나연 대표는 회사의 경영을 계속해서 맡는다. 이와 함께, 글로랑의 AI 기술 및 온라인 플랫폼 역량을 오프라인 사업 분야에 적극 도입하여 회사의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임이 전해졌다.
제주도 영어교육도시에서 학원 사업을 진행 중인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은 IB/IGCSE 전문 학원 및 프리미엄 영어유치원인 ‘라율(Rayul)’을 운영중이며 2016년 설립을 기점으로 제주도 및 청담에서 대규모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 이후에는 글로랑의 자본력과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원생의 고객가치를 더 높이며 원을 대치 및 한남, 판교 등지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교육기술 기업인 글로랑은 최근 시리즈 A2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단계임을 강조하며, 얻어진 자본을 활용하여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태일 글로랑 대표는 “현 입시 체계가 무너질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 기존 입시 체계가 무너지는 그 순간에 글로랑은 차세대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에 있을 것”라며, “독자적인 IB 컨텐츠 및 온라인 과정을 개발하여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IB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비판적 사고력/창의력 등을 진단하는 진단검사 또한 탑재하여 차세대 교육 시스템을 완성해나갈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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