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26일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영동벤처클럽’의 첫 번째 정기 밋업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자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풍벤처스의 이학종 파트너와 HG이니셔티브의 남보현 대표가 연사로 나서 로컬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전략과 지속 가능한 투자 트렌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학종 파트너는 로컬 관점에서의 투자 전략과 강원도 내 투자 포트폴리오 사례를 들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남보현 대표는 HG이니셔티브의 창업 배경과 임팩트 투자사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기대 강원혁신센터장이 진행한 좌담회에서 두 연사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비전과 지역 혁신 펀딩 경험, 그리고 ESG 경영과 스타트업 투자 노하우를 전달했다.

공식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간 다과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지며,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은 새로운 관계 형성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 탐색을 위해 명함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강원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영동벤처클럽 밋업이 창업 커뮤니티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구 유입 및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