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과 진료 전환 서비스 ‘글라우드’, 30억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디지털 치과 진료 전환 서비스 ‘저스트스캔’ 을 운영하는 글라우드가 KB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한국사회투자로부터 30억 규모 프리 A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KB인베스트먼트는 말레이시아 펜자나캐피탈, RHL 벤처스와 함께 조성한 히비스커스(Hibiscus) 펀드를 통해 이번 PreA 라운드에 약 20억 규모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 자금으로 글라우드는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클라이언트 확보 및 서비스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글라우드는 치과 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TaaS(Treatment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저스트스캔’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진료 워크플로우와 기기 사용 교육 시스템, 디지털 치과 의료기기, 치과 의료 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실시간 보철 디자인 및 슬라이싱과 더불어 고속 생산이 가능한 의료기기를 통해 1시간 치과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글라우드는 2021년 설립 이후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등 다수의 국내 유명 기업과 B2B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지원사업 ‘팁스(TIPS)’, ‘2023 하반기 IBK 창공 혁신 창업기업’, 신용보증기금(KODIT)의 ‘퍼스트펭귄’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글라우드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되었고, 설립부터 주요 타겟을 해외로 두고 있는 만큼, 제품과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